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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 아이 2012.4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딸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 설레임반 걱정반이던 마음이 걱정이 더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매일 학교에서 한두권씩 책을 빌려오고 집에 있는 책들도 학교에 가져가 읽기도 하고

잠들기 전에도 하루에 몇권씩은 꾸준히 읽고는 있지만
아직도 엄마인 내가 읽어주어야 좋아하고... 스스로 잘 안읽을려고 하는 아이이다.
좀 더 지식의 폭을 넓혀주고도 싶고 새로운 시선으로 독서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간절하다. 다른아이들처럼 학원을 여러곳 보내는것도 아니여서
독서량 만큼 또한 독서의 질적인 부분에서도 제대로 채워주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처음으로 접해본 "독설평설아이" 속이 꽉찬 곡식처럼 한장한장 알알이 탱글탱글하다.

혼자서 글밥많은 책을 잘 소화해내지 못하는 1학년 딸에게는 좀 버거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만화도 많이 있었는데 만화를 읽혀줘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만화쪽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도 하루에 조금씩 읽어주고 읽은부분에 대해서 딸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가니 참 좋은것 같다.

혼자서도 글밥많은 책들과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독설평설아이"가 나름 좋을것 같다.

좋은내용 알찬내용이 정말 많이 많이 담겨져 있다.

매월 모아놓는다면 백과사전처럼 아주 유용하고 아이에게 지식의 밑거름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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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 - 한 권으로 읽는 슬기로운 우화 50편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 (아이즐) 5
차보금 엮음, 이솝 원작 / 아이즐북스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솝이야기가 50편이나 들어있다고 해서 글만 많으면 어쩌나 했는데

책도 큼지막하고 그림들도 예쁘고 아이들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네요.

그리고 책의 두께에도 놀랐습니다.

보통 아이들 그림책처럼 적당한 두께인줄 알았는데 정말 두꺼운 양장본책을

본듯 50편의 이야기만큼이나 아주 두꺼운 책이네요.

정말 맘에 쏙^^*드는 좋은책!!!!

 

차례부분에도 재미있는 예쁜삽화로 꾸며져있어요.
이야기 부분에서는 더더욱 재미있는 그림들로

이야기도 읽고 그림도 보느라 정말 책읽는 시간이 즐거움 가득이네요.
 

8살이여서 이젠 제법 컷지만 자신이 스스로 읽는 책외에도
밤에 잠들기 전에 5권은 꼭 엄마가 읽어주어야 좋아하고 잠이드는 딸입니다.

이솝이야기가 50편이나 들어있어 너무도 좋은것 같습니다.

이 한권으로 잠들기전에 5편에서 10편의 이야기를 읽어줄수 있고

스토리전개도 매끄러워서 읽어주기에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네요.
글밥도 1학년인 딸아이가 읽기에도 괜찮고

엄마인 제가 읽어주기에도 괜찮은 책인것 같아요.
그림도 예뻐서 그림도 보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즐겁게 책도 읽고...
50편이나 되는 다양한 스토리를 읽으니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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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교과서 동시
강소천 지음 / 계림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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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치원에서 가끔 동시를 짓는것도 보고
접하는 것도 봐왔지만...
집에 동시집은 없었어요. 처음으로 동시집을 선물해줬네요.
 
저학년을 위한 교과서 동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를 한자리에 모아놓았다고 했는데
대부분 1학년에서 3학년까지이고.... 4학년것도 2편이 실려있답니다.
엄마와 초등 저학년들에게 든든한 동시집인것 같아요.
새로운 동시들을 보면서 세월을 흐름을 많이 느꼈어요.
삽화그림도 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즐거움을 주네요^^*
동시 한편 한편에 쏟은 정성이 그림과 글에서 모두 보여주듯 정말 맘에 들고
딸아이와 함께 쇼파에 앉아 동시를 읊조리면 정서적으로도 편안해지네요.
책장도 약간 두꺼운편이여서 책장 넘길때도 편하고
그림이 정말 재미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할 틈이 없어요.
초등학생이 되었어도 뭘 준비해야할지 몰라 준비못했는데
이렇게 동시집이라도 한권 준비해 놓으니 맘이 한결 가볍습니다.
동시집 보면서 국어공부도 잘하는 딸이 되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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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긍정으로 교감하라 - 엄마가 폭발하지 않고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법 자녀 양육 시리즈 7
매리 S. 커신카 지음, 이상원 옮김 / 물푸레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양육의 첫걸음은 아이를 타고난 그대로 긍정하기'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 고집센 아이, 예민한 아이, 지각능력이 뛰어난 아이,
적응이 더딘 아이, 불규칙한 아이, 에너지수준이 높은 아이, 첫 반응이 부정적인 아이,
진지하고 분석적인 아이 등 부모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긍정의 표현으로
'활력이 넘치는 아이'라고 부르며 활력이 넘치는 아이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소개해 주며 '우리의 목표는 완벽이 아니라 발전'이다고 말해줍니다.

책속에 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꼬리표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맘에 와닿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명을 지어줄때 그 사람의 장점을가지고 별명을 짓기보다
단점을 부각시키면서 별명을 지어주는것이 꽤 많은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매력적이면서 좋은별명을 지어주면 될텐데....
어떤 별명들은 듣기만으로도 거북스러운것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꼬리표는 전파력을 갖는다"
곧 말에는 힘이 있다와 같은 맥락인것 같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속담을 쓰면서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부지불식간에 좋지않은 말들을 내뱉을때가 얼마나 많은지...
 
이 책에서는 아래처럼 꼬리표를 바꿔 달았놨습니다.
요구가 많은 ⇒ 기준이 높은
예측불가능한 ⇒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끄러운 ⇒ 열정적인
따지고 드는 ⇒ 자기주장을 펼 줄 아는
고집이 센 ⇒ 불굴의 의지를 가진
말이 많은 ⇒ 호기심이 강한
거친 ⇒ 에너지가 넘치는
극단적인 ⇒ 가슴이 뜨거운
융통성 없는 ⇒ 주관을 지키는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 카리스마가 있는
참을성이 없는 ⇒ 추진력이 있는
불안한 ⇒ 조심스러운
폭발하는 ⇒ 극적인
까다로운 ⇒ 신중하게 선택하는
불평하는 ⇒ 분석적인
산만한 ⇒ 예민한

오늘아침 "60분 부모"를 보며 기억에 남았던 선생님 말씀은
"아이와 함께 나란히 걸어라" 였습니다.
늘 앞서 뛰어가거나 늦게 뒤따라오는 아이에게
넘어질까 겁주고 함께 가자고 협박하는 우리들 현실속의 모습을 보면서
연인들이 함께 걸어가며 같은곳을 보고 느끼듯이
우리 아이들과도 함께 나란히 걸으며 같은곳을 보고 대화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들으며
같은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말이 주는 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음부터는 "달려가지 마 넘어져 다칠라" 이렇게 겁주지 않고
"엄마는 너와 함께 나란히 걸으면 기분이 좋더라" 이렇게 말해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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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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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우선 책의 앞표지와 뒷표지 디자인이 참 좋네요.
내용도 알차고... 술술 읽히고... 처음부터 읽어도, 가운데 부분에서 읽어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자녀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독신(독서의신)으로 키워라!"는 키워드로 정치, 사회, 문화 분야에서 손꼽을 만한 업적을 남긴 이들을 탄생시긴 처칠 가, 케네디 가, 네루 가, 루스벨트 가, 버핏 가, 카네기 가, 헤세 가, 박지원 가, 밀 가, 이율곡 가 등 몇백년동안 내려오는 세계 명문가들의 독서교육 비법을 자세한 일화등을 통해 소개해 주고 있네요.
개성넘치는 독서비법중에 "끌리는책을 먼저 읽게하라"는 비결이 맘에 와닿았어요.
아마도 경험에 의해 더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과거의 고전과 더불어 당대의 필독서를 조화롭게 읽혀라"와
"책속에 머물지 말고 여행을 하면서 견문을 넓혀라"... 정말 우리아이에게 꼭 실천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헤세 가에서 말한 "추천도서 리스트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라."는 독서비법 등
작은 소제목들만 봐도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감명깊었던 글귀들...


"쓰다듬고 쳐다보기라도 해라.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아무거나 눈에 띄는 구절부터 읽기 시작하는 거다."

"책과 친구가 되지 못하더라도, 서로 알고 지내는 것이 좋다. 책이 당신 삶의 내부로 침투해 들어오지 못한다 하더라도, 서로 알고 지낸다는 표시의 눈인사마저 거부하면서 살지는 마라."

"책은 많이 읽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독서한 내용 중 얼마나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 마음의 양식으로 삼느냐가 중요하다."

"토론할 때네는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관심을 가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조롱당할 두려움 없이 자기의 의사를 기탄없이 토로할 수 있어야만 이해력이 증진되고 자신감이 생겨날 수 있다."

어린시절, 부모가 독서교육을 잘하고 열정을 보이면 아이들은 독서광이 된다고 한다. 비록 어릴 때 책을 가까이하지 않더라도 나중에는 결국 책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옛사람들은 책을 읽다가 요긴한 대목을 만나면 곁에 쌓아 둔 종이를 꺼내 옮겨 적었다. 이렇게 적은 쪽지들이 상자에 잔뜩 쌓인다. 그러면 어느 날 계기를 마련하여 상자를 열고 그 안의 내용들을 하나하나 검토한다. 초록할 당시에 이미 주견이 서 있었으므로, 갈래별로 분류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성공은 결단을 내리는 자의 것이지, 무슨 일이든지 망설이고 저울질해 보는 자에게는 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큰 공은 위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법이다."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호기심, 흥미, 상상력, 나아가 삶에 대한 모험심이 아닐까 싶다."

"거래를 할 때는 언제나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라.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과 거래하기가 어렵다. 신용을 잃지 마라. 신용은 돈보다 더 소중하다. 사업을 할 때는 적당하게 이익을 얻는 데 만족하라. 부자가 되겠다고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버핏은 "책을 많이 읽는 것만으로 부자 순위를 정한다면 도서관 사서들이 순위권을 다 차지할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분야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을 게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분야의 책을 모조리 읽으라는 것이다. 그것도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이상 집중적으로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응석받이로 키우지 마라. 무엇이든지 하고픈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뒷받침해 주되,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될 정도로 지나치게 주지는 마라."

"성실은 산소와 같다. 그게 없으면 그 나머지는 무용지물이다." 그는 자녀에게 '아버지의 돈'에 신경쓰지 말것을 지나칠 정도로 강조한다. 아버지의 돈은 자녀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무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 아버지의 돈은 특히 사람에게 요구되는 '성실'이라는 덕목을 빼앗아 버린다고 버핏은 강조한다. 

당대의 베스트셀러만 좇아 읽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끌리는 책부터 찾아 읽는 것이 독서를 지속적으로 즐길수 있는 방법이다. 깊이 파다 보면 어는 순간 넓게 읽고 싶은 순간이 오기 마련이니 그 때 다른 분야의 책을 더 읽어도 된다.

고전을 읽는 것은 수천 년을 이어져 온 인류의 위대한 정신적 산물과 지식, 철학을 설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세계관이 형성되는 10대 시절에 반드시 고전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좋은 스승과 좋은 섭관,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과 원칙이 있다면 누구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다. 특히 친구를 고를 때에도 성적이 좋거나 잘생긴 친구보다 좋은 습관과 올바른 가치관과 원칙을 지닌 친구를 고르면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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