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대 기차 미래그림책 108
크리스 바턴 글, 탐 리히텐헬드 그림, 김영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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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이런거 없습니다.  

상어장난감과 기차 장난감이 서로 대결을 벌입니다. 엉뚱한 대결을이 이어집니다.

상어에게 유리한 대결도 있고 기차에게 유리한 대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점점 대결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그건 결국 두 아이의 한나절 유쾌한 놀이였을 뿐이지요.  

남자 아이용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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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9
존 셰스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황의방 옮김 / 보림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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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동화 잘 쓰는 이 작가가 쓴 다른 이야기 "개구리 왕자 그 뒷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개구리 왕자 그 뒷 이야기"의 경우에는 그림의 디테일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하나의 사건을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는 예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하지만 "아기 돼지 삼형제" 먼저 읽어야 합니다. 그 순서가 바뀌면 곤란해 질 듯 합니다. 그리고 아기 돼지들이 늑대에게 잡하 먹히는 버전을 읽으셔야 합니다. 

결국, 늑대의 얘기를 읽어보면 늑대는 할머니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음식이 땅에서 썩어가게 그냥 두지 못하는 알뜰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랑스러운 개인일 뿐이라는 것. 하지만 외모가 워낙 험악하니 늑대 말도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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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멋진 자동차 신나는 팝업북 10
로버트 크라우서 지음, 맹주열 옮김 / 비룡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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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팝업 북을 선호합니다. 2D로만 전달되던 내용이 3D로 튀어나오면 머리가 말랑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그림이 입체적으로 전달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림을 제한적으로나마 손으로 직접 작동할 수 있게 합니다. 화살표를 당기면 자동차가 앞으로 나가면서 바퀴살이 그려진 자동차의 바퀴 부분이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고, 콘테이터 벨트의 조립중인 자동차를 이동시키면서 그 변화도 볼 수 있고, 그런 식입니다. 또, 디테일에 신경쓴 자상함이 눈에 띕니다. 아주 작은 부분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 작은 자동차 그림의 문을 열어보면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거나, 이미 입체적으로 나와있는 자동차의 유리문을 손으로 내려볼 수 있고 내리면 안의 운전사가 보인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자동차 경주하는 경주장이 시원하고 크게 펼쳐집니다. 팝업된 그림의 뒷면까지도 신경써서 디테일을 살려준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작동할 수 있는 팝업 그림은 매우 흥미롭지만 내용이 어렵습니다. 팝업 장치를 갖고 놀다가 그게 다 해질 즈음에나 내용 이해가 가능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집에 있는 이 책의 독자는 5세 입니다.) 내용도 어렵지만 어려운 용어들도 많이 나옵니다. 주의: 아이가 일단 이 책을 한 번 보면 구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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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와 변신사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129
초 신타 글 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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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 내용 없어보이는 단순한 내용인데 아이들이 자지러집니다. 

 매 페이지 말미에 "변신사자가 틀림없어"라는 말만 해도 방긋 터져요. 

교육적 효과 이런건 모르겠지만, 유쾌하게 같이 읽으면서 크게 웃을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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