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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아장아장 ㅣ 둥둥아기그림책 10
권사우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3년 8월
평점 :
출판사 길벗어린이(주) / 글.그림 권사우
추천연령 : 0 ~3 세
'둥둥아기그림책'중 10번째 이야기 "아기가 아장아장"은
이제막 걷기 시작한 아기가 산책하면서 경험하는 즐거움을 그린책이예요~
저도 우리 둘째붕붕이가 책속에 아기처럼 걷기시작해서 더욱더 애착이 가네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의 눈엔 모든것들이 신기하고 궁금한 것들이예요.
아기는 산책을 하며 만나는 개미와 참새 고양이에게 인사를 해요...^^
특히 고양이를 만났을때 아가의 호기심가득 쭈~욱 나온입이 너무 귀여워요.
'개미들이 발발발 기어가네 /참새가 오종종 앉았네'
리듬감이 느껴지는 재미난 표현을 썼어요.
산책하던 아기 귀여운 꼬마 아가씨를 만나요...
두아기의 모습 너무 사랑스럽지 않으세요?^^
책속에 그림들이 섬세하고 화사하게 그렸졌는데요..
작가는 세상을 향해 첫 발자국을 떼는 아기들의 모습을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사진을 직접 찍어 관찰후 그렸다고 하는데요..
책을넘기면서 그림하나하나에서 그 정성이 느껴지네요...
특히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아장아장 걸을때 주먹을 꼬~옥쥔 모습이
우리 붕붕이를 보는거 같아 보는내내 미소가 지어지네요^^
많지않은 글밥과 리듬감있는 표현,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까지
영유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책같네요.
모서리도 라운딩처리된 보드북이라 안전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