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그림백서 ♬도형을 이용한
드로잉
[공룡을
그려보자]
by김충원
여러분 김충원 미술교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짝짝짝!~~~
쥐라기 공룡영하에 등장하는 모든 공룡들이
다 출현!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의 도형을
이용해서 쉽고 간단하게 공룡그림을 따라그리는 책이 출간됐어요.
진선아이 책은 드로잉과 컬러링이 빛나는
출판사인만큼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답니다.
이제 영화로만 보던 공룡을 재미있게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실제 공룡의 모습이 아니어도 좋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연필, 색연필,
물감 등을 이용한 컬러링 그림도 대환영입니다.
How do drawing
DINOSAURS
책 표지에서 만나보는 공룡의 마리수도
세어볼까요?
재미도 쏠쏠, 쥐라기 시대 공룡들을 빨리
만나고픈 충동에 빠지실 거에요.
드로잉은 아이뿐만 아니라 색연필 그림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반가운 책이지요.
공룡을 그리는 가장 쉬운 방법과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실려 있습니다.

7살이었던 둘째가 작년에 그린
공룡그림인데요, 이건 얼음공룡이래요.^^*
얼마나 공룡을 좋아했던지 3살부터 시작된
공룡사랑은 공룡엑스포, 공룡박물관, 영화, 인형, 책등.
이 중에서 공룡에 관한 공룡대백과는
초등생이 되었어도 애장하는 책이랍니다.

시대별로 등장했던 공룡들은 각기 개성적인
특징들을 갖고 있었어요.
비슷하게 생긴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몸
구조와 적을 물리치기 위한 갖가지 무기를 몸에 지니고 있었죠.
왜 이름이 무시하게<공룡>이라고
지어졌는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하도록 유도한
<공룡을
그려보자>라는
서두의 글 도움 되셨나요?
도움 되셨으면
패쓰!~~
ㅋㅋㅋ

이번 진선아이에서 나온 <공룡을
그려보자>라는 책의 타켓은 유아, 초등, 어른에 이르기까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공료그림백서>와도 같은 책이에요.
그런데 그림을 그릴때엔 도구가 필요하지요.
가장 기본적인 도구는 우리가 알듯 연필,
지우개, 종이등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싸인펜이나 색연필로 채색을
더해주면 더욱 강렬하고 깔끔한 그림이 되지요.
그리고 또다른 도구들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더 멋진 그림이 탄생하게
되니까요.
제1장 : 간단하게
그려보자
제2장 : 정확하게
그려보자
각 장의 특징을 잘 파악한 뒤에 따라
그리기를 해 보십시다.

책표지에 실렸던 바로 그
공룡이네요.
오래전부터 푸른 별 지구의 주인이었던
여러가지 공룡이 하나하나씩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먼저 도형 그리는 연습부터 해 주시기를
바래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 길쭉한 원형 등등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알록달록한 티라노사우루스를 밑그림을
완성한후 먹물이나 유성 펜으로 먹선을 그립니다.
그리고 엷게 탄 수채화 물감을 칠해 준다음
물감이 마른 후 진한 색깔로 등색을 칠하고
좀 더 진한 물감으로 칠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 줍니다.
설명만으로도 그림
완성!?
두 번째 공룡그림은 불필요한 선은 모두
지우고 포스터컬러로 어울리는 색깔을 넓은 도면부터
칠해 나가 주세요. 그런다음 모두 색칠이
끝나면 검성색으로 윤곽선을 그려 깨끗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색연필로 그려보는
트리케라톱스입니다.
초식공룡이며 뿔이 세개 있지요. 이번
그림도 도형을 이용해서 밑그림을 그려준 뒤 시작해 주세요.
불필요한 그림을 지워주시고 색연필로 등
부분과 배 부분을 연한게 칠해 주세요.
그리고 좀더 진한색으로 명암을 표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뾰족한 부분으로 세밀하고 진하게 색칠해요.
글과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는 이 부분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누구든지 잘 따라할 수 있는
공룡그림백서에요.

제1장 바리오닉스 공룡부터
케찰코아틀루스까지는
스케치나 연습이 필요없이
눈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머리, 몸통,
다리과 꼬리 등을 단숨에 대충대충 그려보는 스케치 그림이 소개됩니다.

쥐라기, 백악기,삼첩기에 살았던 시대별
초식공룡, 육식공룡 그림들이 소개.
공룡들의 이름과 특징, 몸무게에 관한
설명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제2장 31번 디메트로돈은 페름기의
육식공룡이며 8살 아들에게 공룡그림을 쉽게 그리는 엄마의 모습 공개합니다.
작은 동그라미, 크고 길쭉한 동그라미를
연결해서 등쪽부분에 부채 모양의 돌기를 그리면 성공!
이제 백악기 시대의 제일 무시무시했던
육식공룡 타르보사우루스를 아이가 그려보았어요.

책을 펼쳐놓고 도형을 먼저
그린후에....
(틀리면 지우려고 연필로, 하지만 엄마는
색연필로 과감히 그려주죠 ㅎㅎ)

연필로 그린후에 채색은 안했지만 짙은
검정색연필로 윤곽선을 그려주었어요.
하지만 아직 자신감이
없는듯.......마음에 안드나봐요.

미술대학에 갈거라 중학교때 꾸었던 막연한
화가의 꿈.
이제는 엄연한 주부10단의 엄마이기에 그냥
아이들과 그림 그리는게 좋은 저.
스피노사우루스를 색연필로 그려보며 아이에게
자신감 심어주었습니다.
엄마가 참 대단해 보인다는
아들!
"아니야, 너도 할 수 있어. 연습해보고
하면 더 잘 그릴 수 있단다."


그래서 이번엔 수제핫도그를 먹으면서 책
속에 설명된 글과 그림 그리기 순서도 잘 살펴봤어요.

A4용지에
과감하게 동그라미 도형 그리기를 합니다.
그리고,
또 그리고,

김충원님의 드로잉 책은 저에게는
아주 특별해요.
못다한 그림 그리기 꿈을 아직 이어갈 수
있게 스케치& 드로잉 책이 자주 출간되어 주니 행복하답니다.
연습공부를 마친 둘째가 백악기 시대의
초식공룡< 토로사우루스>를 그려 보겠다네요.
대신 엄마는 거꾸로 한 종이에 같이 그리기
도전을 했어요.
언제나 혼자는 외롭고 그 길이 힘든가봐요.
그래서 같이 걸어가주는 엄마랍니다.
잘 그린다고 칭찬해 주었지만 몸통과 다리
부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서 짙은 색으로 윤곽선 손봐주니
엄마가 그린 토로사우루스보다 더 멋지고
특징이 잘 살아난 공룡그림이 되었네요.
공룡마다 특징이 있다고 했지요?
토로사우루스의 목장식은 무척 길어서 머리뼈길이의 길이가
자그마치 2.6미터로 모든 지상
동물가운데서 가장 컸다고 해요.
얼굴과 등 위로 길쭉하게 목장식
그려주세요.
실물사진을 보고 그리면 어려운 동물, 새,
공룡 그림도 <공룡을 그리보자>처럼
간단하고 쉬운 스케치로 설명과 그림순서로
구성되어 있다면 다른 분야의 책들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