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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탐구 생활 1 : 학교와 일상 -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ㅣ 남북 탐구 생활 1
김덕우.이소영 지음, 유난희 그림, 박영자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평점 :
남북정상회담,통일준비를
위한 북한말 궁금해?미래엔도서 "남북탐구생활"
남북
분단 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평화의 바람이 한반도에 불어 오고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 한민족이 같이 사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2018년
9월18 문제인
대통령이 평양으로 출발하여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하고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으며 이번
회담의 전체적인 의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었습니다.
1)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2)
남북 군사충돌 및 한반도 평화정착, 3)
남북 관계 발전 등
다가올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책, 미래엔신간도서,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탐구생활>로 북한말을
배워보기로 해요.
"네래
평양 생활이 궁금하니?"
우리는
북한에 관해 왜 알아야 할까요?
평화로운
미래를 얼마만큼 준비하고 있는만큼
잘
모르기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증오하거나 동정하는 등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은 지척에 있지만 멀게 느껴지는 북한을 사실대로 알고 이해심을 높이도록 하는 책입니다.
정규
과정에서 시간을 두고 배우는 것이 좋은 이념적인 내용은 비중을 줄였고,
일반적인
생활 모습과 상식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수많은
자료를 검토해 집필하여 편향된 정보를 담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북한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방학
왕따, 방과 후 활동이 있을까?
북한에서도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쓸까?
설,한가위
등 명절은 어떻게 다를까?
북한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 자동차, 간식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더욱 더 관심이 가지는 북한 말,말,말 알아보기로 해요~~
초등6학년
딸램과 가을하늘 아래 독서를 해 봅니다.
미니
태극기 하나, 미래엔초등도서 한 권 '남북탐구생활(1) 학교와 일상'
책을
통해서나마 남한과
북한 아이들의 생활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기
힘든 오늘날 북한의 모습, 상상만 하자니 아쉽?
북한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가
배우는 북한은 근현대사 교과서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요즘 북한 모습을 최대한 사실과 가깝게 담고자 했습니다.
평양에
사는 소학교 2학년 리혁신과 가족의 일상을 재미있는
만화로 보다 보면,
생활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남한에서는
친구, 북한에서는 동무? 이렇게
호칭부터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
학교의 공부는 어떠한지 상상이 되시나요?
북한
학생들의 수학 용엉오 남한 학생들의 수학 용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들
들어,'자, 9 덜기 4를 셈따지기해 보라.' '뭘
덜고 뭘 따져?' 등등등~~~~~~
북한
소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과목은 국어와 수학. 이건
또 남한과도 비슷하네요.
다만
영어,한자, 통합교과 등이 추가되긴 하지만요~~
목차의
소개만으로 북한말, 북한생활이 더더 궁금해지는 생활 상식 만화였어요.
(
등장인물 : 리혁신, 김서울, 리은혜, 리선봉, 리선봉, 량은심 )
미래엔도서
<남북탐구생활> 1권에서는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에 초점을 맞추었는,읽으면서 공부를 해야한다는
부담은
갖지말고 재미있게 읽어주면 됩니다.
남한과
북한을 서로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니까요~~~~
북한에서는
'동지', 남한에서는 '친구'
'동ㅁ'란
원래 조선 시대 때부터 '친구'를 일컫던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속담도 원래는 '동무 따라 강남 간다.'였다고 해요.
북한에선느
부부 사이에도 '동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나와
벗이 된다는 건 호박을 잡았다고 할 수 있어."
"호,
호박? 호박이 어디 있다고................?"
이렇게
이해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장인물
리혁신의 이름을 살펴보면,
북한
말은 왜 다른 걸까요?
북한에서는
우리와 다르게 단어 첫머리 한자어의 'ㄹ','ㄴ'을 그대로 살립니다.
또,
외래어와 한자 대신 순우리말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대요.
갑오징어,
오지어처럼 같은 단어를 우리와 뜻만 다르게 쓰는 경우도 있답니다.
예)
래일은 맛있는 료리를 먹고 싶다, 도넛/가락지빵,
마스크/얼굴가리개,
로션/살결물 등등.....
북한의
교육제도는 남한과 살짝 다릅니다.
북한
아이들은 유치원 1년을 포함해 어른이 되기까지 총 12년 교육을 받는데요,
소학년
5년, 초급 중학교 3년, 고급 중학교 3년 이렇게요~~
초.중.고등교육을
받으며 말할 수 없는 고민, 진로는 마음이 통합니다.
(
북한말 ''모대기다'의 뜻은 괴롭거나 안타까워 몸을 이리저리 뒤틀다의 북한식 표현)
아이와
야외에서 독서를 하니 기분도 상쾌하고 좋은?ㅋㅋㅋㅋ
"어머니!
래일 학교가야 하는데, 내 교복 못 보았나요?"
북한은
우리나라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 때부터 교복을 입어요.
교복의
모양은 소학교, 중학교, 대학교 진학할 때마다 달라지며,
교복을
입고 붉은넥타이 정도는 매 줘야 멋지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쯔는
셔츠의 북한식 표현이며 소년단의 상징'이기도 해요.
붉은넥타이'를
매면 사내싸지(사내싸지 : 씩씩하여 사내라고 할 만하다.)라고 뿜뿜 합니다.
북한의
소학교의 하루는 어떨까요?
북한에서는
학교에 오갈 때 동네별로 예닐곱 명이 함께 다녀요.
우리나라도
80년대까지는 그랬다고 합니다.
3교시를
마치면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가 20분간
찌뿌둥한 몸을
풀어주는 업간체조를,
점심시간에는
각자 집에 가서 밥을 먹은 다음 다시
학교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직
초등 급식제도는
없나봅니다.
우리나라는
학생들은 토요일에는
학교에 가지 않지만 북한
학생들은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갑니다.
북한
소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과목은 국어와
수학으로 북한의 아이들은
빼기, 뺄셈을 '덜기'라고 하네요?
또
사교육이
금지되어 있지만 과외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방과후 활동은 '소조 활동' 으로 악기, 수학, 미술을 합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방과 후에 소조 활동으 하지 못하고
농사일을
돕는 아이들도 많다고 해요.
남한에서의
'따돌림','왕따' 북한에서도 있을까요?
북한에도
따돌림 현상이 있는데, 은어로 '모서리주기'라고 합니다.
구석으로
몰리 듯 여럿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
딱 걸리면 반상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우리와
비슷하죠? 남북한 따돌림 문제를 생활 상식 만화로 들여다 보기로 해요.
"누이,
누이! 얼굴 좀 들어 보라. 혹시 모서리주기 당한거니?"
"아무것도
아니다. 일없다니깐? 일없다 했잖니?!"
북한의
'아동절'은 남한의 '어린이날'이며,
수학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교마다 모범생 한두 명만 갈 수 있다고 하니 못 가는 학생들은 정말 아쉽네요.
우리나라
아이들의 간식거리들은 너무나 많지요?
북한의
간식거리로는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도 먹지만
두부밥,
인조고기밥, 기름튀기, 순대처럼 집에서 집접 만든 간식을 더 자주 먹는대요.
스마트한
터치폰을 북한에서는 터피 손전화라고 한다능!~
길동무
프로그람, 봄향기 프로그람 등을 즐겨 봅니다.
행여
손으로 만지면 닳을까 잘 못 만지게 하는 북한말 배우기 상식 만화책 재미있네요~~~
북한도
남한처럼 명절이 있습니다.
북한도
우리처럼 설, 한가위, 단오 등을 명절로 지내고 있으며
그래도
중요한 명절이라고 하면 우리에겐 없는 국가적인
명절인
**
광명성절(2월 16일), 태양절(4월 15일),조선인민군
창건일(4월 25일), 국제근로자절(5월 1일),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7월 17일),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헌법절(12월
27일) 등이 있습니다.
음하하하하핫!~
알듯
말듯한 북한말을 미래엔도서로 접하니 재미있네요.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탐구생활>이런 책 좋은데요?
특히
도로 교통 표지판 비교는 완전 잼났어요.
정지/섯,
주차/주, 위험Danger/ !(느낌표)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언제쯤 통일이 될까요?
통일준비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이
지금도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어요.
북미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국회
비준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등등의
빗발치는
네이버
뉴스를
잠시 언급도 해 봅니다.
<부록>
북한 말과
우리 말 공부를 특별히 하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서로를 이해하는 차원에서의 수준으로 초등학생들이 알아두었으면 합니다.
요즘
미래엔초등도서 신간책 읽느라 가을독서가 알찹니다.
초등6학년
영은양이 만화로 표현해 본 건발기와 헤어드라이기,
계단승강기와
에스클레이터를 재미있게 읽어봐 주시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가
올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책 <남북탐구생활> (1)학교와 일상은
'북한말'
배우기와 아이들의 일상생활의 궁금증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남북통일이 되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