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이 딸꾹 딸꾹 길벗스쿨 그림책 6
마저리 카일러 지음, S. D. 쉰들러 그림, 홍연미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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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그림책 유아그림책추천 마저리 카일러의 "해골이 딸꿀 딸꾹"

 

 

 

가을이 성큼성큼 무르익고 있습니다.

여러분, 추석명절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몸이 천근만근 아직 명절증후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이제 곧 10월이 멀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핼로윈데이에 아이들과 읽으면 유머러스한 책, 좋은 길벗스쿨 신간도서

 < 해골이 딸꾹 딸꾹 >이라는 유아그림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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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풍속행사는 아니지만

매년 10월31일이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핼로윈행사를 하고는 합니다.

** 핼로윈은  10월 31일 밤에 행하는 서양의 연례 풍속행사이며,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에요.

본래 핼러윈은 켈트인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할로윈(핼로윈).......'하면 떠오르는 건 어떤 이미지들이 있을까요?

늙은호박과 오싹오싹한 분장과 해골 그림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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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도깨비, 뱀파이어, 좀비 등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아리면 영미권과 일본에서 인정 받은 스테디셀러 그림책 추천해 봅니다.
 핼러윈 등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님,

여기여기 손 들어 보실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을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유머스러한 책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무시무시해 보였던 해골이 딸꾹질로 괴로워 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책, 해골이책은 초등4학년이 읽어도 재미있는 유아그림책입니다.

 해골이 딸꾹 딸꾹은  '딸꾹, 딸꾹' 소리가 페이지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크게 소리내어 읽으면 더욱더 재미 요소가 추가되기도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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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한영쌍둥이책 Skeleton hiccups가

길벗스쿨에서 < 해골이 딸꾹 딸꾹 >이란 신간도서로 나왔어요.

글쓰기를 처음 배운 뒤부터 계속 이야기를 써 온 '마저리 카일러'는

20년 넘게 어린이 책 편집자와 작가로 일했고, 지금도 매일매일 글을 쓴다고 합니다.

<<친절 스티커 대작전>>을 비롯해 여러 권의 어린이 책에 글을 썼으며,

미국 뉴저지에 있는 , 유련이 나온다는 집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어요.

특히  < 해골이 딸꾹 딸꾹 > 그림책은 해골 그림이 유머러스하죠?

재능도 많고 인기도 많은 일러스트레이터 S.D.쉰들러의 그림에 박수를 보냅니다.

 

 

 

초등학생들의 긴긴 5일간의 추석명절연휴를 보내고

학교에 가기전  아들램과 읽어본 스테디셀러 그림책 읽어보았어요.

꺄아~~~~~~~~~~~~~~~~~해골이, 해골이 딸꾹질을 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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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 유아그림책을 왜 읽으라고 하냐고 버럭였던 아이가

책장을 펼치자마자 재미있는 책읽기 음성이 아닌 표정으로 읽습니다.

그림책인만큼 글자가 많지 않고, 그림만 봐도 재미있어요.​

해골이 잠에서 깼어

딸꾹 딸꾹 딸꾹

딸국질이 났거든.

딸꾹 딸꾹 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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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아래 편안히 잠들었어야 할 해골이

갑자기 샤워를 합니다.

샤워라도 하면 딸국질이 멈추어줄줄 알았나봐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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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닦아도 딸국질은 멈추지 않았어요.

뼈를 닦을 때도​ 딸꾹 딸꾹 딸꾹

여기 해골이 사용하는 뼈 광택제에는 유령서럼 새하얗게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차피 유령이나 해골이나 다 죽은이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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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은 잠이 오질 않아 호박을 깎아도 봤어요.

낙엽을 쓸어도 보지만 ​ 딸꾹 딸꾹 딸꾹질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낙엽'이 나오는 그림으로보아 아마도 계절이 가을?

맞습니다.  이 책은 핼로원데이에 아이들과 읽으면 재미있을 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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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해골은 빠알간 모자를 쓰고 글러브까지 낀 뒤 ​유령과 야구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딸꾹질은 계속 났어요.

어흑 신경질 나 ㅎㅎㅎㅎㅎ

​여기 스테디셀러 그림책을 보시면 페이지마다의 색상이

밤중에는 짙은색, 오전에는 하늘색, 낮에는 노랑색 혹은 주황색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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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페이지의 바탕화면은  녹색과  보라색입니다.

생각해보건데, 해골이 드디어 멘붕이 되지 않았나  해요~~~~

세상에나, 해골이 커다랗게 비어있는 눈알에 손가락을 넣어 봅니다.

유령이 옆에서 "물을 마셔 볼래?"라고 하여서 거꾸로 매달려 물을  마셔도 보지만

터무니없는 짓!!!!ㅋㅋㅋㅋㅋㅋ

딸꾹 딸꾹 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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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영은이맘의 어린시절을 떠올려 볼까요?

가끔 우리아이들이 딸국질을 할 때도 써 먹었던 것인데요, ​

갑자기 등 뒤에서 "야!.................."하고 놀라게 하면 멈췄던 기억이 있답니다.

해골이 친구 유령이 좋은 생각이 났나봐요.

​커다란 상자 안을 마구 뒤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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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꺼냈는가 했더니 '거울'

유령은 해골이에게 거울을 들이댔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ㄸ ㄹ ㅓ ㄱ ㅗ ㄲ ㄹ ㄸ ㅓ ㄲ 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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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은 한번도 거울은 안 본거니?ㅎㅎㅎ

자신의 얼굴을 보더니 너무나 망측하고 무서워서 그만 딸꿀직이 멈추고 말았어요.

​그리고 그림 속 '딸꿀'이라는 글자의 크기는 흩어져 버렸고 점점점 줄어 듭니다.

'딸꾹'이라는 글자도 무서워서 폴짝폴짝  뛰어서 멀리 달아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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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과 일본에서 인정 받은

스테디셀러 그림책이라더니 과연 엄지 척!

우리아이는 S.D.쉰들러의 그림만으로도 재미있었는지 동시를 적어 보았어요.

 

 제목 : 해골의 딸꾹질 ( 지은이 : *태민 )

 

해골이 딸꾹질을 하네, 딸꾹 딸꾹

물을 마셔도 딸꾹 딸꾹

숨을 참아도 딸꾹 딸꾹​

사탕을 먹어도 딸꾹 딸꾹

큰 소리를 내도 딸꾹 딸꾹​

이를 닦을 때도, 샤워를 할 때도, 뼈를 닦을 때도, 낙엽을 쓸 때도

딸꾹질이 도통  멈추지를 않네.​

누가 해골이의 딸꾹질 좀 가져가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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