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구역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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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작가 신작! 사고 싶은데 통장에 오천원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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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 앤드루 숀 그리어 장편소설
앤드루 숀 그리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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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부터 훅 빨려들어가 읽었다. 영리한 유머에 낄낄거리며 웃다가 삶과 사랑에 대해 한 수 배웠다. 가상인물에게 이토록 애정을 느낀 적이 있었던가! 주인공이 게이인게 뭐 대단히 과감한지는 모르겠지만 역대 퓰리처 수상작 중 가장 사랑스러운 책임은 분명하다. 뒤집어지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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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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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표제작 「오직 두 사람」이 가장 좋았는데, 아직까지 나와 의견이 일치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마지막 소설을 작품집에 안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인터넷에는 그걸로 만든 만화같은게 돌아다니는 것 같지만.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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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거짓말
지넷 윈터슨 지음, 김선형 옮김 / 뮤진트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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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게 아름다운 이 소설을 나는 천천히 읽었다. 시 한편을 읽듯이, 술과 사랑과 생의 비극에 취해 비틀거리는 연인을 바라보듯, 조심스럽게 글자를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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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피어싱
가네하라 히토미 지음, 정유리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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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가 극찬한게 너무나 이해되는 소설. 그러니까, 하필 ‘무라카미 류‘가 극찬한게 이해가 된달까...역겨운 건 소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대상화하는 여성 캐릭터다. 지능이 있는(있다고 했지 높다고는 안했다) 인형이나 애완동물같은, 유아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1인칭 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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