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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오잉! - 2026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103
내복이 지음 / 책빛 / 2026년 8월
평점 :
일단 노래부터 듣자 유튜브로 검색해서 들려준 노래가 신난다 노래만 또요 다시요 노래듣자고 달려든다, 표지를 보면서 이게 뭘까 질문을 하니 다들 오이라고 맞춘다. 이렇게 튼튼한 오이봤어
이렇게 어청난 오이 알아? 연신 말을 돌려보지만 아이들은 시난다. 각자 자기의 오이이야기다.
나는 오이가 좋아요 오이를 초장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난 오이싫어
반응도 가지각각 난리지만 책을 읽어준다니 다들 조용해진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 오이다. 오이가 주인공이라 좋고 그 오이가 안이뻐서 더 좋다.
마트에서 저렇게 못생긴오이는 안판다.
그러니 더 재밌다.
엄청난 오이는 어디가면 볼수 있을까
할머니밭에 가면 있어요. 그림책속에 할머니가 나온다.
진짜 아이들의할머니밭에 있던 그 오이가 책속에 있다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이거뭐야 신나서 따라불렀고 바로 펀딩에 참여했다.
함께 딸려온 미니북은 미치겠다
아이들에게 일부러 사진을 찍어 책을 보여주고 이책의 실제크기가 얼만할까
질문을 했다
엄청난오이야란 노래가사만큼 아이들은 책 크기를 키운다
"이만큼요 엄청커요"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속으로 내 작은 손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책을 꺼내 보여준다.
서로 줄을서서 그 책을 보겠다고 난리다 어떻게든 글씨를 읽어보려고하고
와 여기는 큰글씨가 있어 감탄을 한다.
먼저 줄을 섰지만 못본친구는 뒤로가서 눈물을 훔친다
이렇게 이책이 보고싶었구나 원래의 책을 꺼내 보여준다
이렇게 돌려보고 저렇게 돌려보고
내복이 작가님 의도대로 편한 실내복을 걸치고 거실에서 뒹굴며 책을 돌려보면 딱 좋을거 같은 내용이고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 책으로도 너무 좋았다.
나의오이이야기, 뒤이어 내가 싫어하던 채소들로 이야기를 만들고 조금씩 친해져본다
학습부진을 겪는 아이들과 이책으로 수업을 한다. 신나는 노래와 재밌는 내용이 궁굼해서 다음에도 꼭 이책 가져오세요 아이가 손가락을 내밀고 약속하잖아
수업을 끝내고 가다말고 다시와서 오이의 사이즈를 재본다
엄청난 오이니까
엄청나게 재밌는 오이니까
엄청난 너희들이 알아준 책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