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에 이어 루페만의 개성이 오롯한 역작.
나온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몽롱한 트립합의 느낌과 더불어 여전히 세련된 느낌.
쓰기 전엔 반신반의했는데, 면 느낌 패드보다 촉감이 좋고 흡수력도 괜찮다.
찻잎이 동글동글 말려서 펄이란 이름이 붙은 듯. 자스민향이 은은하다.
은은하고 구수한 향.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