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3. "손해를 볼까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닐까?"
손실 회피 편향 인간은 이득보다는 ‘손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다. 1억 원을 벌던 사람이 1억 1000만 원을 벌게 되어도 기쁘지 않다. 하지만 9000만 원을 벌게 된다면 ‘매달 1000만 원씩 잃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뇌가 위기 신호를 보낸다. 스트레스에시달리는 것이다. 이는 오히려 행복할 수 있는 계기나 돈을 더 벌수 있는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유전자의 명령을역행하여 손실에 대해 무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외에도 유전자의 오작동은 수없이 많다. 이에 대해 궁금하다면 내가 도움을 받은 책 「클루지」, 「행동경제학」, 「생각에 관한 생각 등을 권하고 싶다. 유전자 오작동에 대해 가볍게 공부해볼 생각이라면 ‘휴리스틱‘을 검색해서 읽어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 P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