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트위터 라이프
최남수 지음 / 필맥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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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연예인, 정치인들도 트위터를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사화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트위터가 어떤 것이기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궁금했기에 겨우겨우 트위터 가입을 했고, 그 이후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오 마이 트위터 라이프>에서는 트위터를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트위터 안에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해 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트위터를 개설만 했지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막막했던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단 트위터에서 친구 사귀는 것부터 막막해했던 저자의 이야기들을 일기 형식으로 말해주는 부분에서는 공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점점 용기를 가지면서 트위터의 참맛을 알아가는 모습에서 '그래 나도 한 번 해보자! 할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아마 트위터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트위터는 언제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얼마든지 내 생각을 독백처럼 쓸 수 있고, 토론과 여론 형성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정보 공유, 긴급 상황 대처 등의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내가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트위터는 심심한 공간이 될 수 있고, 또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트위터 가입을 어떻게 하는지는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고, 각종 트위터 용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하고 있으며, 팔로잉 관리를 하는 방법, 트위터를 하는 데 유용한 사이트,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의 각종 사례들이 나와 있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책에 나온 대로 얼른 트위터를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후반부에는 트위터에서 지켜야할 에티켓에 관한 내용도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단순히 트위터를 하는 것 이상으로 트위터 속에서의 또다른 '나' 라는 존재를 어떻게 만들어나가야할지에 관한 개념을 정립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트위터가 활성화되면서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은 트위터에 대해 그냥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트위터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실제 저자가 트위터를 활용하는 이야기들도 담겨있기에 더욱 흥미있었다. '트위터 라이프'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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