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 이야기를 비롯해 바리데기 공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과연 그들이 자발적인 효녀였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데 바로 그 부분을 짚어서 효의 재해석을 웹툰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2025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해서 전래동화를 더 받아들이기 쉽게 이해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센스있는 작화로 따분하지 않게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성서사를 완벽하게 다룬 작품이니만큼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작가님 전작인 실독을 읽고 성현씨 이야기도 궁금해졌는데 연작이 나왔네요! 성현씨 맞춤법ㅋㅋㅋㅋㅋ볼때마다 진짜 웃음 나오는데 거기에 지지 않는 상수,, 둘이 정말 안 어울리면서도 이렇게까지 어울릴 수 있나 싶어서 환장의 골때리는 커플 같아요^^ 실독 재미있게 보신 분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시영이랑 정주 언급도 중간중간 나오기 때문에 상수 시점에서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였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작가님 문체를 좋아해서 전작 다 읽었는데 작가님이 말아주시는 날티연하공도 너무 좋네요.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