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1 - 우주 탄생부터 산업혁명까지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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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을 받던 시절에 교수님은 수업 첫 시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세상에 화학물질로 안 이루어진 것은 없다

주기율표를 외우고 화학적 지식을 가졌고 이 세상이 91개의 천연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음 알면서도 별 생각이 없던 순간에 사람과 동식물은 물론 땅과 하늘조차도 화학 원소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우쳐 준 순간이었다.

 

책은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인한 우주 탄생으로 인한 수소 헬륨 등 형성과 46억 년 전 지구 탄생으로 화학적 미네랄 원소들의 등장으로 인한 생명 탄생을 우선 밝힌다.

불의 발견으로 인한 점토, 유리, 청동기와 철기 시대 등을 거쳐 화약의 발명, 전기의 발명 등의 모든 순간이 화학적 지식으로 이루어진 세계사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4,500년 전 무렵 이집트의 쿠푸 왕의 피라미드를 건설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피라미트를 건축할 때에 몇 십톤의 돌을 원하는 크기로 자르는 화학지식은 석재에 작은 구멍을 뚫고 거기에 나뭇가지를 박고 물을 부어 팽창한 나뭇가지가 돌을 자르는 지식을 이용했다 한다.

또한 책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투탄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단검은 운석을 이용하여 제련했음이 근래에 밝혀지기도 한 것처럼 불을 이용하여 기원전 4000년 이전에 철기 시대 이전의 제련하는 기술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2,300년 전 무렵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뛰어난 염료 지식이 전쟁의 양상을 바꾸었다는데,알리자린이라는 빨간색 염료를 이용해 군대를 부상병이 넘쳐나는 위장술을 이용하여 수적 우위의 페르시아군을 격파한다.

 

저자는 고대 인류가 발명한 유리에 관한 화학적 변화를 아주 중요하게 말하는데, 유리가 없었다면 유리창, 유리용기, 현미경, 망원경 등의 미발명으로 지구는 천동설 지동설 등의 가설도 증명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중요한 카메라도 함께 한다.

유리는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라고 하는데 땅을 이루는 규소(Si) 성분이 불에 녹는 것을 눈여겨 보지 않았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듯 유리에 관한 화학 지식은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최첨단 문명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로마 시대에 이미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이용한 건축술이 발전하였고, 유황을 알게 되면서 화약의 발명으로 이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전쟁의 역사 등도 화학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말한다.

르네상스 시대와 신항로 개척, 그리고 산업혁명을 거치고 새로운 신소재 고무의 발견은 도한 세계사를 바꾸어 준다. 강철의 대량생산으로 인한 마천루의 탄생과 건축술의 발전, 그리고 볼타 전지의 발명으로 인한 세계사의 흐름 등등 지구의 탄생부터 지구상에 화학적 발전에 의한 인류사, 세계사의 변화된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시대별로 정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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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시넷 고패스 산업안전기사 필기 10년 + a 기출문제집 - 10년+a 과년도 기출문제 | 완벽해설 및 597개 유형별 핵심이론 2023 고시넷 고패스 산업안전
정권호.국가전문기술자격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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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업안전기사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안전기사 기출문제를 참고하는 것은

산업안전기사 필기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지름길이 되는 선택이라고 할 것이다.

산업안전기사 기출문제에는 그동안의 시험문제에 대한 경향과 출제 문제에 대한 빈도와 중요한 점을 보다 자세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시넷의 산업안전기사 필기시험 기출문제집이 좋은 점은 10년 이상의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시험문제마다 전문항에 걸쳐서 해설을 자세하게 해준 점이다.

산업안전기사 시험의 경우 6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과정에 각과목당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어떤 특정한 문제들이 빈번하게 출제되는 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시넷의 산업안전기사 필기시험 기출문제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이런 중요한 점들을 아주 상세하게 안내하고 지도하는 점이 아주 특별하다고 하겠다.

고시넷의 산업안전기사 필기시험 기출문제를 통해서 2023년에는 꼭 산업안전기사시험에 합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해당 리뷰는 [고시넷서평단]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10년 이상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였기에 1238페이지로 볼륨이 상당함을 느끼게 한다.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정성을 엿본다.



최근 13년간의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산업안전기사 기출문제에 대해서 중복문제의 출제 경향이 60% 이상임을 도표화하고 과목별로 분석했다.,


 

기사시험대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안내하고, 10여년 간의 검정현황을 도표화하여 응시생 대비하여 40% 이내에 들어야 함을 말해주며 분발을 유도한다.

 

이 책의 구성은 그동안의 출제 문제와 새로운 유형의 문제 구분하고, 실기에도 나온 문제에 대해서는 중요함을 더해서 꼭 외우도록 안내해주었다.

 

 

출제 문제 분석과 합격률 그리고 문제마다 자세한 해설과 중점 공부해야 할 내용들을 따로 언급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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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본 여행회화 365 -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일상생활 여행회화
이원준 엮음 / 탑메이드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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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엔저 상황으로 일본 여행을 경제적으로 하기에 적절한 때라고 일본 여행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단체 여행 등을 선호했지만, 스마트폰 앱 덕분에 개인적인 여행도 선호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개인여행이라면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알고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단체 관광을 하더라도 부분부분 그나라의 언어를 안다면 쇼핑 등의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기에 일상의 여행회화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여행지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기도 하는 특별한 경험도 있을 것이며 여행의 즐거움도 고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담아서 책은 여행자의 필수 휴대품이 될 수 있도록 크게 두가지 내용으로 정리하였다.

첫 번째는 여행 일본어를 위한 워밍업으로 여행지 등에서 빈번하게 쓰는 내용으로 인사, 응답, 질문, 감사, 사과 표현 등으로 꾸며져 있는 반드시 익히면 좋은 기본회화이다.

두 번째는 장면 상황별 회화로 출입국, 숙박, 식사, 교통, 관광, 쇼핑, 등과 트러블과 분실 등 난처한 상황과 긴급상황, 귀국까지의 여행 순서에 맞게 설정하였다.

 

그리고 책 서문에는 일본 대표 관광지들을 소개 한다.

일본의 옛수도 였던 교토와 나라의 도다이지 그리고 오사카성으로 유명한 오사카,, 일본의 수도 도쿄, 도쿄에서 멀지 않은 후지산과 온천관광지 하코네,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 일본의 대표적 성인 히메지 성, 삿포로 등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가나 등도 배치하여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글자를 처음부터 익히도록 신경을 써주었으며 발음에 대해서도 워밍업에서 쉽게 소개하고 있다.

 

책은 우리말을 영어로 번역하고, 이것을 다시 일본어로도 번역하고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발음하도록 배열하였다.

간단한 회화만을 엄선하였다는 저자의 소개글처럼 아주 간단간단한 문장들로, 여행지에서 꼭 필요하고 사용할 듯한 문장으로 엮어져서 익히면 정말 좋을만한 문장의 배열임을 금새 눈치채게 된다.

출입국에 관한 정보, 식사, 숙박에 관한 정보, 교통정보, 쇼핑에 대한 정보 등도 잊지 않고 소개되어서 책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일본 여행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정말 여행 가이드 없이 일본여행이 가능할 것만 같아서 일본 여행에 대한 희망을 가져 본다.

반석출판서 홈체이지에서 교재의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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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베트남 - 느리게 소박하게 소도시 탐독 여행을 생각하다 6
소율 지음 / 씽크스마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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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한다는 것은 낯선 광경과 경치를 보고 낯설지만 특별한 음식을 음미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경험하는 것일 것이다.

목표를 함이 다를 터이지만, 결국 사람 사는 세상으로의 여행이기에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이 가장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이리라.

여행을 가기 전에 마음에 맞는 동행을 구하는 것보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동행이 마음에 맞는 상황이 다섯배쯤 된다고 저자는 표현한다.

저자도 베트남의 낯선 중소 도시인 하이퐁을 처음 만났을 때에 우연히 만나게 된 한국인과의 만남이 너무나 좋았고 특별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숙소의 주인들, 그리고 어쩌다 만나게 되는 어린아이와 가족들의 평화로운 가족 여행을 보는 풍경, 길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부부들 등등 처음보는 이들에게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을 특별한 마음으로 전달하고 있다.

 

책은 여행지의 멋진 풍경, 특별한 건물과 숙소 등 지나치는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담았고, 컬러 사진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먹을거리로는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쌀국수를 극찬하는데, 한국에서 맛보는 쌀국수는 하이퐁에서 만난 쌀국수의 발뒤꿈치도 못따른다.. 표현하니 어차피 베트남을 여행한다면 만나게 되는 음식이지만 여러 곳의 쌀국수 체험을 하고 싶게 만든다.

하이퐁에서는 하롱베이나 란하베이 등을 하노이 등 보다는 조금은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정보를 전하고 깟바 섬 등의 여유로운 산책길을 덤으로 전달한다.

베트남인들의 신혼여행지이기도 했다는 달랏은 커피투어를 체험하기 좋다고 말하며, 카페에 남성들만 모이는 광경이 너무나 특별했다고 한다. 여자는 카페인에 약하다나.. 하는 이유라는데, 아직까지 베트남은 여성들에겐 열린공간은 아닌가 보다.

달랏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달랏 한달살기 등의 체험공간으로도 인기라는데, 기획 닿는다면 저자의 느림의 철학을 닮은 한달살기 체험을 하고 싶게 만든다.

하노이의 일일투어로 난빈을 권한다 하지만 저자는 난빈에서 며칠 지내 볼 것을 권한다.

하롱베이 투어 보다도 랑한투어가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전하고, 동허이로 가는 기차 여행길에 만나는 사람들과의 마음 포근한 경험담도 전한다.

 

사실 우리나라 중소도시 청주, 경주 전주 등등을 외국인들이 방문하다고 한국의 서울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특별한 여행이 아니라고 말 할 것인가? 하고 되려 반문해보면 많은 외국인들이 특별한 한국 체험이라고 말해줄 것이다.

그렇듯 저자의 베트남 이곳저곳 중소도시들에 대한 인상과 체험담은 이후 베트남을 찾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저자가 여성이기에 말하는 섬세한 표현들과 세심한 관찰들과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록들이 더욱 편안한 베트남 여행을 인도해주는 듯 했다.

저자의 여행처럼 느리지만 여유롭게, 소박하지만 따뜻하게 베트남을 여행하는 사람이 늘어나길 바란다는 소망에 동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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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즐거워지는 중국 배당주 투자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수익 내는 ‘천하무적 재테크!’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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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중국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이라고 하면 공산당이라는 막연한 거부감이 들지만 중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중국식 공산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미국식 자본주의와 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는 중국식 공산주의를 이해해야 한다.

중국은 자본의 무분별한 방종을 경계하는 것이고 공공의 이익에 해가 된다면 규제하겠다는 것이 중국식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배당주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국유 기업들을 보면 중국 중앙 정부의 태도와 중국식 자본주의의 실체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모든 투자자의 이익은 그 서비스 사용자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에 맞추어야 한다.

주식에서도 우리는 중국식 공산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중국의 모든 기업은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지만 경영권은 민간에 위임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초기 설립 자본이 민간 소유라면 민영 기업이지만, 비상시에는 모두 국유화될 수도 있는데 토지 사용권과 마찬가지로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토지의 사용권은 나라에 있지만 임대를 받는 형식으로 나라에서 필요시 수용하면 임대기간 만큼은 보상을 하여 주는 것으로 급격한 개발시에 알박기 형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부분으로

1.이 기업이 중국인들과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2.이 기업이 수익성이 있는가?’

3.투자자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공정하게 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투자에 성공할 것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사는 것만 잘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가 중국의 도시가스주를 주목한 데에는 위의 질문 외에도 매우 중요한 몇 가지가 있다. 중국은 환경 문제가 심각한데 겨울이면 타클라마칸 사막에서부터 불어오는 황사와 난방에 필요한 각종 석탄 공장과 도시의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 등이 중국 정부의 최대 안보 위험이다..

환경에서 가장 주안점은 공기와 물이다.

공기정화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으로 예방이 우선으로 석탄을 천연가스로 바꾸면 되고, 수질 오염이 심각해지면 수도 단계에서 오염을 걸러내고 우선해서 오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이렇게 중국 도시가스 산업은 환경 산업인 것이다.

그래서 전기, , 환경에 미치는 가스산업에 집중하여 투자를 말한다.

 

배당주로 어떤 것을 사고, 어떤 때가 투자에 적절한 때인가, 언제 사고팔까 등등에 관하여 살펴보며 그런 바탕으로 저자는 중국의 여러 도시가스와 수도, 환경 기업들을 자회사로 둔 기업인 베이징홀딩스같은 기업을 예로 들어 주목한다.

그런데도 현재 이런 회사들마저도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베이징홀딩스 같은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 주 수익이 배당금이 되고, 시세 차익은 덤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주식에 투자하여 배당금 수익보다 시세 차익에서 얻게 되는 수익이 훨씬 큰 경우가 많지만 시세 차익을 덤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배당주에 투자하여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 배당금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배당 성향이 20%이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 시세 차익과 배당금으로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음을 말한다.

가스산업이라는 한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분석이기에 더욱 신뢰가 가고 매력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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