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명상] 서평단 알림

안그래도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인해 온나라가 떠들썩한 시기에 우리 상에 오르는 먹거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이유로 쉽고 편리한 것만을 먹다보니 얻는 영양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읽으면서 내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졌다. 또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것은 어떤 것은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비워야만 무엇을 먹어도 내 몸에 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 아닌가 싶다.

요즘 먹거리 문제로, 과도한 육식의 문제로 , 또 마음의 평온을 찾기위해 고민이 많은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은 글이다. 주부가 아니더라도.

사찰의 스님 처럼 좋은 재료를 구해 똑같이 해먹을 순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고난뒤에는 아무거나 빠른 것을 찾아 먹는 어리석음은 또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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