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 1년 만에 1,000명이 넘는 부린이를 청약 당첨으로 이끈 실전 노하우 대공개!
김태훈(베니아) 지음 / 지혜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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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파트 청약 광풍이 불었을 때도 이랬을까. 어릴적 9시 뉴스에서 청약 대기 줄이 수백 미터 이어지는 장면이 어렴풋한 기억 속에 남아있다. 얼마전 수 조원의 자금이 몰린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에서 청약 탈락자들이 줍줍을 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 과거 기억과 오버랩 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첫 단계인 청약. 나날이 높아지는 아파트 가격에 젊은 부부의 점수 낮은 청약통장은 무용지물이 되어간다. 하지만 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 방법은 또 따로 있다.



흙 속에서 진주 찾기, 청약

- 제목: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 지은이: 김태훈(베니아)

- 출판사: 지혜로

- 출간일: 2021.8.13.

- 페이지: 총 352면


김태훈(베니아)님은 잘나가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어 청약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룬 실전 투자자이다. 경쟁이 치열한 청약 시장에서 본인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특별한 전략을 세워 여러 번 청약에 당첨되며 단기간에 30배 이상의 자산을 형성했다. 현재 '행복재테크' 카페 칼럼니스트이자 강사로서, 지금까지 약 1,000명이 넘는 청약 당첨자들을 만들어내며 이들의 내 집 마련을 돕고 있다.


요즘은 청약이라는 제도를 투자 목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애당초 아파트 청약은 실입주로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한 목적이 주였다. 청약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의 10% 금액으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당첨만 되면 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청약 광풍의 시작일 것이다. 하지만 청약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쉽게 이루기 어렵다.

아파트 청약이 추첨제에서 가점제 방식으로 변하면서 점수가 높지 않으면 청약에 당첨되기가 어려워졌다. 청약통장 무용론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라도 경쟁률이 낮거나 주택 유무를 따지지 않는 방법으로 분양권을 매수할 수도 있다. 또는 미분양 물건을 계약하거나,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에 프리미엄을 주고 분양권을 매수할 수도 있다.

청약을 잘 하기 위해서는 청약 방식에 대한 기본 이론과 변경된 제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금계획 수립도 중요하다. 중도금 대출은 시행사에서 준비해 준다 하더라도 계약금과 잔금이 제때 준비되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또한 아파트 청약은 정보가 생명인 만큼 분양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재건축이 진행 중이고, 3기 신도시 건설 등 곳곳에서 택지지구를 조성함에 따라 아파트 분양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는 한 공급은 계속될 것이기에 앞으로 청약의 기회도 계속 있을 것이다. 청약의 방법과 절차, 유의사항, 청약 정보, 전매, 절세의 기술 등 알아야 할 것은 많지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이나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 그리고 투자자들 모두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다.

행운은 저절로 굴러 들어오지 않는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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