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의 여왕이 알려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 부동산 투자, 무작정 따라 하면 답이 보인다
태재숙 지음, 김도사 기획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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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냐 부동산이냐" 

주식과 부동산은 재테크 계에서 '짬뽕이냐 자장면이냐'처럼 고민이 되는 옵션이다. 부자나 고수들을 보면 각자 자신만의 확실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드머니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초기 진입장벽을 생각하면 주식이 낫지만, 변동성과 안정성을 생각하면 부동산이 낫기도 하다. 결국은 둘 다 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선택지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 제목: 임장의 여왕이 알려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 지은이: 태재숙

-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출간일: 2021.3.3.

- 페이지: 총 264면


태재숙은 현재 임대사업자로,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함께 뛰어들어 9년간 단테 급식소를 운영했다. 사업이 난관에 부딪혀 폐업을 하면서, 원금 손실을 막기 위해 부동산 투자에 발을 들였고, 이후 강남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전문 투자자가 되었다. 



직장인이 가장 좋은 점은 안정적으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일하는 만큼 수입이 달라지는 자영업자와 달리, 일을 많이 하건 적게 하건 돌아오는 수입은 항상 일정하다. 하지만 달콤한 월급에 취해 십 년, 이십 년 정신없이 살다가 은퇴를 하고 나면 그때부터 '이제 무엇을 하면서 먹고살아야 하지'하고 고민에 빠진다. 

동학개미들이 열심히 발버둥 치는 것도, 3040이 영끌을 해서 내 집 한 칸 마련해보려는 것도 결국은 미래 안정적 삶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최대한 아끼고 절약하여 열심히 종잣돈을 만드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종잣돈을 기반으로 시스템 소득을 만들어 근로소득 이상의 수입을 구축하는 것만이 '월급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부의 파이프라인으로서도, 자신의 보금자리를 구축하는 측면으로서도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부동산 투자는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다르다. 

무주택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내 집 마련에 집중을 해야 한다. 화폐가치가 바닥인 상황에서, 전월세에 연연하면서 투자를 논하는 것은 사상누각이 될 가능성이 높다. 

1주택자는 최고의 투자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걱정에서 벗어난 행복한 부류이지만, 한 집에서 10년 이상 머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0년 한도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한 활용한 후 그다음 선택지로 갈아타야 한다. 

다주택자는 보유세 부담이 증가되고 있어, 세금과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양도세와 보유세 사이에서 적절한 셈법을 통해 정책에 대응하고 자산을 지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은 부자를 따라 하는 것이다. 진짜 부자는 자신이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그리고 그 수익은 또 다른 수익을 불러일으켜 파이를 점점 키워준다. 부를 가져다주는 기본 원리를 잘 익힌다면 부동산 투자는 부의 추월차선이 될 것이다.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원리를 익히는 것이 부의 추월차선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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