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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0
우현옥 글, 최미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그렇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다과를 즐기면서
아이들은 가장 먼저 기본을 배우기 시작한다
요즘은 워낙 딩크족이니 핵가족이니 등으로 인하여
또한 맞벌이 부모님들이 많다보니 아이들은 학원, 과외에 바쁘고
부모님들은 일하기에 급급해서 간단한 식사 또는 함께 밥을 먹는등의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없는게 현실인것같다
우리가족의 경우 엄마인 나는 집에서 재택근무와 공부를 하고
신생아 육아와 초등학생 육아를 함께 하고 아빠는 여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하는데 아무리 늦더라도 아무리 빠르더라도
우리 가족은 늘 한 밥상에서 하루 한끼 정도는 무조건 함께 하려고 애를 쓴다
아이의 어휘나 말투, 생각, 지식등의 기본배경은 사실 밥상머리 즉 가족과의
식사자리에서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엄마 아빠가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 아이가 유심히 듣고 관찰하고
그 말투와 언어들을 따라하면서 어휘가 늘어나고 본인의 생각이 자라날것이고
또한 아이와의 대화등을 통해서 아이가 요즘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떠한것에 관심 및 흥미가 있는지 어떤게 힘든지 등을 알수 있다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아빠는 이럴때 어떻게 했는지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배워가면서 사람이라면 응당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예의라는것을 배우고 저장하는 가장 기초적인 배움의 단계라고
생각한다면 밥상머리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진짜 인성교육의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데
뉴스를 보면 진짜 다양한 사건사고가 많고
실제로 큰애가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학원에서 일어나는 일들만 듣고 봐도 부모가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나 정말 많은게 현실이고 사실인것같다
그렇다고 우리가 인ㅅㅇ이 정말 뛰어난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남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피해를 주는등의 일은 벌이지 않도록
어떻게 지금 현 시대를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싶다
그런면으로 볼때 이 책은 정말 사람과 사람사이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가 되는
"가족" 에서 배울수 있는 인간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인성을 가르치기에 딱 적합한 책인것같다
꼭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의논 토론을 하면서 함께 읽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