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용기가 되어 - 초등학생이 궁금해하는 시민운동 이야기
레베카 준 지음, 시모 아바디아 그림, 김유경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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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열다섯 살의 '그레타 툰베리'가 스톡홀롬의 의회 계단에서 기후 관련 시위를 벌입니다.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으로서 자신들을 위해 친환경 정책을 펼쳐달라는 것 입니다. 이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그들의 행동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운동은 지금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지구를 위해 평화 시위를 벌이는 문화로 현재는 자리잡았고요.


 우리는 살다 보면 부당한 일을 당합니다. 개인의 일이라면 내가 변하면 되지만 그 대상이 개인을 넘어설 때 우리는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에게 있어 국가나 단체는 너무나 큰 벽으로 느껴지니까요. 그런데 그 벽을 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여럿이 손을 잡는 것 입니다.


 책 '서로의 용기가 되어'는 이런 위대한 일들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설명합니다. 책은 다양한 비폭력시위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어린이 용이라 내용이 깊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것조차 몰랐던 어른들에게는 이런 가벼운 사실들이 적힌 책이 더 조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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