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 TOEFL LISTENING 이것만을 묻는다
이재웅 지음 / 넥서스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저자가 쓴 다른 CBT series도 그랬지만, 이 책 역시 학원교재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단점이라기보다는 장점에 보다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사실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제 유형을 part A, B별로 분류하여 자질구레한 설명은 생략하고 그야말로 찍는(?) 요령을 제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각각의 '정공법' 다음에 나름대로 해당 유형의 문제가 check up 형식으로 제시되어 있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후 저의 느낌은 L/C에 대한 어느 정도 감을 잡은 정도였지, 이제 자신있구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토플의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별도의 수많은 문제와 예제를 치열하게 경험해야만이 비로소 자신감도 생기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다른 수많은 L/C 문제와 부딪힐 수 있도록 더 두꺼운 책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가야할 길을 알려주고, 테입과 함께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에서 이 책의 장점은 충분하다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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