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제대로 안읽고 샀다가 첫 단락부터 당황했다.영화에 대한 철학적 분석인 줄 알았는데 영화를 차용한 철학사서적 이었다. 잘못들어간 삼천포라도 삼천포만의 매력이 있는 법이려니.오랜만에 훓터보는 철학사조였다. 충분히 간략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누가 읽더라도 어렵지않게 철학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영화의 차용이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