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나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래빗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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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성에서 사람은 어떻게 살아갈까

화성 연구가 6편의 소설이 되었다.



특히 화성에서 간장게장이 먹고 싶어진 위대한 밥도둑 편이 기억에 남는데 사실 나도 간장게장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왜 읽을수록 침이 고이는 건지. 구하지 못한 음식, 식욕은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 만드는구나 느꼈다.

화성에서 태어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 행성 탈출 속도도 슬프면서 재미있었고

김조안과 함께하려면 같은 로맨스도 좋았다.

화성의 입장에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나의 사랑 레드벨트 이야기도 생각할 거리를 준다.

화성에서의 생활이 언제쯤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작가의 말처럼

새로 시작한 행성의 문명은 지구에서 우리가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가뿐히 초월한 문명이기를

바래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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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2023-11-24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