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젊은 세대와의 갈등을 그리는 부분이 있다. 문제는 회사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영자는 참 힘든 직업인 듯하다. 젊은 세대의 직원들에겐 급여, 대우, 상여금이 제대로 나오는 회사가 최고다. 꿈보다는. 그리고 쓰쿠다제작소의 꿈은 어쩌면 쓰쿠다만의 것이다. 그럼 나의 인생은? 흔들리는 사장님의 내면과 젊은 직원의 사정이 모두 이해가 되었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것일까, 아님 그 이상을 추구해야 하는 것일까.
쓰쿠다의 꿈은 우주이다. 젊은 세대는 꿈보다 현실을 택할지 몰라도 쓰쿠다 같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산업을 밝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