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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외국인 ㅣ 햇살 그림책 (행복한 꼬리연)
줄리안 무어 글, 메일로 소 그림, 박철화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외국인, 장애우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엄마 외국인이에요?"
"엄마 왜 저사람은 달라요?"
6살 꼬마 아이들의 눈에는 많이 달라 보이긴 했나보다.
이 그림책에서는 다문화 가정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엄마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밌으면서 공감가게 넘 다룬 것 같아 좋았다.
그림체도 넘 시원하면서 예쁜 느낌?
그림도 다양한 그림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그림으로만도 다양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린이와 작가가 모두 외국인 어머니를 뒀다는 점이 참 특이했다.
나에게는 교통사고로 몸이 안 좋으신 엄마와 함께 지냈던 나의 어린시절에 비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책이였다.
나의 아이들에게는 '아 외국인 엄마도 있구나.' 이런 새로운 사실도 알게 해주게 된 계기가 되었다.
국적을 초월해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도 그냥 엄마이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가슴 따뜻한 그림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