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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목숨 걸고 편식하다 - MBC 스페셜
황성수. 정성후. 김은희 지음 / 쿠폰북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MBC 스페셜로 방영한 [목숨걸고 편식하다] 책으로 출판되었어요
<클릭해보세요~~~ 2010. 2.13(토) 오전 7시 25분 방영>
황성수 - 대구의료원 신경외과 과장
환자들에게 과감히 약을 끊으라고 하는 황성수 박사!
황성수 박사 환자들은 입원하는 날부터 무조건 약을 끊어야 한다. 하루 4,5알씩 10년 이상 혈압 약을 먹어 온
환자들에게 약을 끊는 것은 불안하고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황성수 박사에겐 약을 안 먹고 고혈압을 고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이책은 수년간 고혈압약을 복용해온 사람들이 약을 끊고 현미채식으로 병을 이겨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책의 머리말에 보면 황성수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의 몸은 곡식과 채소와 과일이 필요하고 그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인간의 몸을 채워줄 수 있는건
이런것들 밖에 없다]
그만큼 우리몸은 이미 동물성 지방들로 길이 들여져 있고 그러기에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중에 고혈압.. 요즘은 고혈압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젊은 청소년에게 이르기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잘못된 이시대의 식생활을 바로 잡아 질병없는 삶, 약이 필요없는 삶으로 바꾸어 보자는 취지가 담긴 책인것
같습니다.
[혈압약 당장 끊으세요!!]
이책은 실제로 황성수 박사의 도움을 받아 약을 끊고 현미채식에 도전한 사람들의 체험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한번 약을 먹기시작하면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할 혈압약~
약없이 하루도 못살던 사람들이 약을 끊고 현미채식에 도전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혈압약을 못먹게 하는 의사]
대부분의 의사들은.. 약을 처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황성수박사는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환자들에게 혈압약을 끊을것을 권유하고 있다.
평생 약을 먹는 다는 것은 약으로는 못 고친다는 뜻...이다
그러니 약을 끊고.. 편식하라
골고루 먹는 것이 아니라 골라서 먹어야 한다.
[황성수 박사의 고혈압 치료제]
우리는 동물성 지방이 몸에 해롭다는걸 누구나 다 알고있다.
동물성 식품은 끊어야 하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들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다.
[프로젝트명 - 현미채식으로 고혈압잡기]
실제 환자를 진료한 일지와 현미채식으로 고혈압을 고쳐나가는 과정이 상세히 나와있는 부분입니다.
28세 여성, 37세 남성, 43세 여성 - 나이대로 한명씩 황성수 박사의 지휘아래 현미채식으로 바꿔나가는 과정과
그 결과 그리고 체험자들의 마지막 소감까지 생생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미밥이라해서 깔깔함만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레시피를 기재하여
갖가지 요리로 바꾸어 병도 고치고 입맛도 살리는 ~~ 두마리 토끼를 잡는 다양한 레시피까지!!
이 레시피속에는 현미밥으로 지루할때 조금 특별한 밥요리와 다양한 채소를 이용한 국요리
눈으로 즐기면서 먹는 샐러드등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소 딱딱해진 고혈압 얘기에 윤활유가 되어줄것 같아요
<대구의료원의 사계절 현미식단표 수록>
<대구 의료원의 현미채식 조리방법>
책한권이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아요
독후감 - 한권을 다 읽고나서.. 황성수 박사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아는 분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갖가지 음식들이 넘쳐나면서 그것에 발맞추어 갖가지 약들로 넘쳐나는 우리 시대
조그마한 몸살 증세만으로도 당장 약국으로 뛰어가는 우리시대의 모습
약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것이 어떤건지.. 아직은 피부에 와닿지는 않지만..
약으로 고치려하기전에.. 황성수박사가 제시하는 현미채식 한번 도전해보는것이 어떨까요?
참!! 비단 고혈압이 아니라도 건강한 사람들이 현미채식 식단을 이어간다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국가를 만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