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1 - Seed Novel
최지인 지음, REUM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내용소개

교통사고로 3개월간의 기억을 잃은 주인공에게 난데없이

"내가 너의 그녀(애인)이야"라면서 나타난 3명 한명은 같은학교인

거유의 전교2등 유유유,또한명은 ?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병약계 미소녀 한가련,

마지막한명은 무려 피가 이어지지않은 여동생 안연희 이세명의 애인(?)에게

둘러쌓인 인기많은 하렘남의 러브코메디 입니다!

감상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던 작품입니다

 

사실 최지인님의 전작인 원고지는 1권만 읽어봤지만 소재가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지 재미있다고 못느꼈기때문에

이번에 나온 그녀x3도 과연 재밌을까 하는 불안을 안으면서 읽게됬던 작품인데요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어서 몰입해서 끝까지 재미있게 볼수있었네요

다른 작품과 비교해보자면 수라장과 세제녀가 생각나는 작품이었습니다

세제녀 이상의 섹드립난무(여기저기서 다른분들 감상을 봤을땐 섹드립이 별로없는 손애보적인 글인줄 알았습니다만..

세제녀는 저리 가라할정도로글의 절반이 섹드립으로 이루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아닙니다..),수라장이 생각나는 공부벌

레주인공+하렘+챕터+중간중간의 인터뷰에서 유사성을 떠올릴수 있었네요

 

무엇보다도 일러스트레이터이신 reum님은 저는 잘 모르는 분이었는데

캐릭터를 이쁘고 작품분위기에 맞게 야시시하세 잘 그리시네요^^

일러스트가 정말 좋았습니다

초 중반부의 톡톡 튀어나오는 섹드립과 세 '애인'의 육탄대쉬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허둥되는데

세명의 여자 캐릭터들을 한권에 중점적으로 담아냈지만 매력도 잘 살리고

절묘한 농밀한 분위기를 타다가도 적절한 타이밍과 수위에 끊어주고,

주인공뿐만아니라 여자캐릭터들의 심리묘사도 중간중간에 좋게 와닿더군요

그런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후반부의 사건-해결과정이 너무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이라서

손발 오그라토리하는 멘트가 읽기전에 예상이되는만큼 정신적으로 타격이 크더군요 ㅋㅋㅋ

결론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매력적인 세명의 여자캐릭터와 함께

페이지를 술술 넘길수있었던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또 다음권엔 +1명이 추가 되어서 더한 '수라장'을 보여줄것 같군요

수라장+세제녀를 적절히 섞으면 이런 작품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하렘+섹드립에 거부감이 없는 분께는 주저않고 추천 할수있을만한 오랜만에

재밌게본 국산 라노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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