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한 족집개 강의를 들은 느낌. 제목에 공직자와 공무원을 명시한 게 아쉬울 정도로, 공직자가 아닌 누구에게든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한 실용서였다.문학적 글쓰기 외에는 글을 쓸 경험이 거의 없이 사회로 나온 나는, 아직까지 흰 화면에서 시작해 보고서를 작성해 본 적이 없고, 그렇게 하려는 노력조차 해보지 않았다. 이책을 3번쯤 읽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글쓰기에 겁없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책 자체가 굉장히 쉽게 읽힌다는 점에서 작가에 대한 신뢰도가 무한히 높아졌다. 글쓰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한겨레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