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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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에서 14세를 위한 맞춤법이라는 내용을 봤던 것 같은데, 혹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책일까 궁금해서 서평단에 신청했다.
결론적으로는 고등학교 수업에서 완전히 활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맞춤법을 설명하는 내용과 자기계발 내용이 (좋게 말하면) 묘하게 (좀 더 적나라하게 표현하면 억지스럽게) 엮여있는 책으로, 실제로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들을 설명하고자 하는 취지에 어울리지 않게 그 단어들을 사용한 표현으로 교훈을 주려는 내용들이 엮여있었다.
자기계발 내용에서 엥? 싶은 내용들이 몇 번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사춘기 아이들이 읽는다면 나보다도 더 크게 반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 것 같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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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사서교사여서 이성교제를 주제로 토론할 때 <키싱마이라이프>와 <쥐를 잡자>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점, 홀랜드 직업유형에 따른 추천도서목록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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