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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천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2월
평점 :
역사에 관심이 1도 없었어요
가끔 큰딸이 역사에 관해 물어보면 '검색해봐'라고 대답하곤 하죠
대답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정말 부끄러운 엄마가 되는 거 같더라고
그래서 이참에 큰딸과 같이 해보려고요
책 제목과 표지 문구를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데 지루함을 느끼게 되면 그냥 책을 덮어 버리게 되잖아요
저 또한 책은 수면제였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는 표지에 문구대로 술술 세계사를 볼 수 있더라고요 글만 있는 지루한 책이 아니고 글만 그림만
코믹한 그림과 위트 넘치는 멘트를 더해
복잡한 역사를 간략하고 재미있게 정리하고 있어요
요즘 역사에 관심이 생긴 큰딸
집에 있는 책들 중 한국사와 세계사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방학 동안 읽고 있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를 보더니 표지만 보고는
'이 책 재미있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책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1시간 30분 정도 딸아이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집중하고 본거 같아요
나와서 하는 말 '엄마 이 책 정말 재밌다'
책 속의 나온 영웅들과 사건들을 신나서 몇 가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자유여신상이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거라 하면서
딸아이는 미국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었다며 엄마도 빨리 읽어보라고 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