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H : 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 -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이 동화가 재밌다
신소영 지음, 음미하다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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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H는 비룡소의 상상력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주최하는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글 부분 대상작이라 하네요

 

엉뚱 발라 한 사차원 소녀 H 이야기 속으로 가볼까요

소녀 H 이름은 한심해

엄마가 한 씨 성을 가진 남자와 재혼하면서 마음이 바다와 같다는 뜻의 예쁜 이름이 한심해가 되었네요~~~ㅋㅋ

시작부터 재미있죠

 

 

 

사람들은 한심해를 여섯 글자로 아이고 한심 해로 부르는데 한 글자 H로 불러 달라네요

H는 유쾌하고 당당한 초4 여자아이의 학교생활을 담았어요

친구를 괴롭히는 6학년 용과 두 친구의 학교 폭력에 맞서는 아이

 

 

용과 두 친구의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담임선생님에게 이야기하니 일을 크게 만들지 말자

교장선생님에 설명하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곧 전국 어린이 농구 대회가 열린다고 했는데

 용은 학교 농구팀에서 가장 실력 좋은 아이였던 거죠

더구나 용의 부모가 학교에 농구 발전 기금을 냈답니다 ㅠ.ㅠ

문예반의 지도교사 편 선생님은 긴 침묵과 괴로움에 빠져 대답을 기다리지 못하고 나오고

그리고 엄마에게도 도움을 청 해지만 H에게 피해가 갈까 조용히 있으라 하죠

이 모습은 현재 우리네 모습이네요

 

 

 

가만히 있을 수 없는 H는 피켓을 들었어요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국 학폭위(학교 폭력 대책 자치위원회)가 열리게 되었어요

학폭위 결과 용과 두 친구는 징계가 내려져 봉사활동 30시간과 서면 사과

당당하면서 유쾌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H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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