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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빵집
김혜연 지음 / 비룡소 / 2018년 7월
평점 :
그 빵집을 발견한건 정말 우연이였다.
나의딸, 나의형제, 나의친구
나의애인, 나의이웃
사랑하는 사람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이들이 이끌리듯 여기에 모였다

이들이 모이게 된곳은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간판없는 '빵집'
빵집을 운영하는 이기호
소설가 지망생이었던 이기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우연히 제빵사가 되어 빵집운영
윤지의 학교선생님 영훈의친구
빵집 알바생 하경
군대에 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된 오빠
하경은 오빠의 블로그에 남겨진 흔적을 쫓아 우연히 빵집에 알바생이 된다
윤지의 남자친구 태환
윤지의 단짝친구 진아
윤지의 엄마 이은주
윤지의 학교 선생님이었던 영훈의 여자친구 소연
간판하나 없는 빵집을 드나들던 고등학교 2학년 윤지와 그학교 선생님이자
이기호의 오래된 친구 영훈
두사람은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남쪽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채 살아가야하는 이들이
보이지 않는 인연의 고리로 연결되었던 사람들이
빵집으로 모이는 이야기입니다
우연한 빵집을 읽다보니 그날이 일이 떠올랐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두딸맘으로써 넘 안타까워 티비앞에서 떠나질 못했던 그때
눈물도 흘리고 기도도 했던 그날을 떠올리며
읽었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이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
그들에게 갓 구운 향긋한 빵을 먹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