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육아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윌리엄 시어스.마사 시어스.엘리자베스 팬틀리 지음, 노혜숙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푸른육아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애착육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듣는 단어 자존감, 애착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줘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다 들어봤을것 같다.

그래서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애착육아"라는 이 책의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첫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부모로써도 처음이기에...

나도 45개월동안 아이를 육아하고 있지만 이 개월수에는

무엇을 어떻게 도와줘야하며 이런상황에서는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내가 지금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것인지 늘 궁금하다.

저자가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이 책을 썼는지 같은 부모의 입장이기에 머리말과 들어가는 글을 읽으며 저자의 의도를 파악했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자녀가 성공적인 인생을 준비하도록 도와 줄 수 있을지 생각하며...


하늘의 별들처럼 아이들은 더할 나위 없이 숭고하다.

그들을 지켜보면서 보살펴 주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좀 더 분명히 알려 줄 것이다.


우리 아이와 좋은 애착을 맺는 방법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열가지 육아원칙

똑똑하고 총명한 아이로 키우기 /형제간에 우애 깊은 아이로 키우기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인정많고 배려깊은 아이로 키우기

현명하고 분별력 있는 아이로 키우기 대화기술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책임감 강한 아이로 키우기 /도덕적인 아이로 키우기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열 가지 방법 /친절하고 예의바른 아이로 키우기

12개의 주제로 차례가 잘 나누어져있어서 궁금한 부분을 그때그때 찾아 읽기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그래서 편안하고 따스한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중요하며 애착양육이야말로 부모가 할 일이라고 말한다.

애착육아는 아이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 연결고리는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를 휠씬 더 자연스럽고 즐겁게 만든다.

출생 후부터 1년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돌부터 세돌까지는 애착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안정적인 애착관계에 접어드는 시기는 세돌부터 다섯살까지라고 한다.

그리고 다섯 살부터 열살까지 애착이 뿌리를 내린 아이들은 믿음, 배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과 같은 적절한 도구를 갖추고

많은 것들을 배우며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한다.

이렇게 부모와의 사랑을 바탕으로 자란 아이는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해나가며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며 자존감 높은 어른으로 성장한다.

아이가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45개월 딸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벌써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서

"엄마 도와줘!"라는 말보다 "내가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일이 더 잦다.

책에 나왔듯이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한다면 아이가 성장해갈수록 육아가 쉬워진다고 한다.

부모에게 안정적으로 애착된 아이들은 안심하고 바깥 세상으로 나간다.

이 책을 읽으며 책임감, 도덕성, 현명함, 자존감, 친절함, 배려심 등등 모두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다면, 그리고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 준다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배워나가는 것이라는걸 느꼈다.

아이는 엄마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는다고 한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주 양육자로써 늘 아이와 눈을 맞추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되, 하면 안되는 행동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일러주며

가족이 함께 즐겁게 지내는 일.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산 "애착육아"

오늘도 내 아이에 눈높이에서 아이의 행복을 위해, 충분한 사랑을 나누어 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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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침에 스콜라 창작 그림책 18
김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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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가을 아침에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높고 푸른하늘!

가을 아침에 책 표지에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즘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는 것 같아요.

엄마가 주인공 은이를 부르는 소리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잘잤니?"

아이와 나누는 매일 아침 첫 인사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하루마저 소중해진 일상.

은이네 가족은 3대가 함께 살아가는 대가족인가봐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들의 등원과 엄마의 출근길을 돕고 계시네요.

.

한국 사람이라면 아침밥은 꼭 먹어야하죠.

은이는 등원을 위해, 엄마는 출근을 위해

함께 집을 나섭니다.

.

요즘 밖에 나가면 저희 아이도

"엄마 시원하다~"라는 말을 자주해요.

그럼 저는 은이엄마처럼

"공기가 시원하지? 날씨가 정말 좋다~ 가을이와서 그래."라며 대화를 

나누곤 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봐요.

파~란 하늘이 기분을 정말 좋아지게 합니다.

.

높은 하늘, 잠자리 두 마리가 가을이 온 것을 증명해주는듯 해요.

아이가 인물이 많이 나오는 이 그림을 보더니

"엄마 왜 여기 친구들은 마스크를 안했어?"라고 묻는데........마음이 넘 아팠어요ㅠㅠ

.

아이의 손을 잡고 등원하는길.

날마다 지나는 길이지만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가을 아침에는 더 좋게 느껴집니다.

.

너와 손잡고 걷는 이 시간이 엄마는 참 행복해.

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 이 페이지에서 오래도록 머물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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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잠시 헤어지지만,

너만의 소중한 하루가 널 기다리고 있을 거야.

오늘 하루 잘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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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런 평범한 일상마저 소중한 것 같아요.

외출하는 것조차 고민하게되고,

어린이집 등원은 계속 미뤄져 손잡고 등원했던 날이 손에 꼽히고,

사람들의 모습에서

마스크가 빠져있는 그림이 낯설게 느껴지는 요즘.

우리의 평범한 가을날의 일상을 담고 있는 책이지만

참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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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 기초편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이나 아니키바 그림 / 작은우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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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우주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미로찾기 정말 좋아해서 자주 하는 편이예요.

늘 A4 용지에 프린트로 뽑아서 줬었는데, 이렇게 기초, 초급편으로 묶인 책으로 제시해주니

다양한 그림에 마음에 드는 페이지 찾아서 혼자 하더라구요.

빙하, 사파리, 세계항해, 농장 등등 페이지마다 주제가 있습니다.

아이 혼자하는 것보다 아직 글자를 모르는 아이는 부모의 도움이 조금 필요해요.

미션이 있어서 미션대로 찾아가야 바르게 도착할 수 있거든요.

원숭이하면 바나나죠?

원숭이가 나온 페이지는 바나나를 찾아가는 미로찾기 입니다.

깨진돌은 위험하니까 피해서 원숭이가 바나나를 찾아갈 수 있게 가볼까?라고 안내해주니

생각하고 집중하면서 천천히 해나가더라구요.

미로 찾기 속 또 다른 재미! 그림찾기가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그림이지만 그림찾기 미션을 위해서 한번 더 살펴보며 집중!

맨 뒤페이지보면 정답도 나와있답니다.

정답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려울땐 한번씩보고 힌트를 얻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는 기초, 초금, 중금, 고급 이렇게 4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이 연령이나 수준에 맞게 제시해주시면

아이가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집중력은 물론이고

논리적 사고, 손과 눈의 협응력, 미션을 해냈을때의 성취감까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놀이 학습책인 것 같아요.

매일 꾸준히 함께하고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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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 초급편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리다 다니로바 지음, 이나 아니키바 그림 / 작은우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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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우주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미로찾기 정말 좋아해서 자주 하는 편이예요.

늘 A4 용지에 프린트로 뽑아서 줬었는데, 이렇게 기초, 초급편으로 묶인 책으로 제시해주니

다양한 그림에 마음에 드는 페이지 찾아서 혼자 하더라구요.

기초편부터 해봤습니다.

빙하, 사파리, 세계항해, 농장 등등 페이지마다 주제가 있습니다.

아이 혼자하는 것보다 아직 글자를 모르는 아이는 부모의 도움이 조금 필요해요.

미션이 있어서 미션대로 찾아가야 바르게 도착할 수 있거든요.

원숭이하면 바나나죠?

원숭이가 나온 페이지는 바나나를 찾아가는 미로찾기 입니다.

깨진돌은 위험하니까 피해서 원숭이가 바나나를 찾아갈 수 있게 가볼까?라고 안내해주니

생각하고 집중하면서 천천히 해나가더라구요.

미로 찾기 속 또 다른 재미! 그림찾기가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그림이지만 그림찾기 미션을 위해서 한번 더 살펴보며 집중!

맨 뒤페이지보면 정답도 나와있답니다.

정답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려울땐 한번씩보고 힌트를 얻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는 기초, 초금, 중금, 고급 이렇게 4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이 연령이나 수준에 맞게 제시해주시면

아이가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집중력은 물론이고

논리적 사고, 손과 눈의 협응력, 미션을 해냈을때의 성취감까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놀이 학습책인 것 같아요.

매일 꾸준히 함께하고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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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프리채널 물감 색칠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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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드림엠앤비

반짝이는 프리채널 물감 색칠북

여자아이들이 안좋아할 수 없는 반짝이는 프리채널

예쁜언니들이 표지 가득~

44개월 딸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요^^

그런데 더 좋아하는 다양한 색깔의 팔레트와 붓을 보더니

"우와~이걸로 색칠하는 건가봐 엄마~~ 우리 지금하자!"

그래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표지를 펼치니 친절하게 색 이름 익히기 페이지가 나옵니다.

한글, 영어로 색이름 한번씩 읽어보고,

그 아래 물감놀이 방법까지 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었어요.

아이가 캐릭터보면서 이 언니는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엄마 잘 몰라ㅠㅠ"할 수 없잖아요?

프리채널 6명의 캐릭터 소개까지 책 속에 담고있습니다.

그냥 이름만 있는게 아니라 생일에 혈액형까지...

아이와 한참을 보며 "엄마는 누가 좋아? 나는 누가 예뻐" 

대화가 오고갔네요.

아이가 제일먼저 하고 싶다고 펼친 페이지가 사라랑 안나 캐릭터가 나오는 페이지였어요.

고체물감을 녹이기위해 물을 받아놓고 색칠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붓에 물기가 많아 색이 연하게 나왔지만 왼쪽 페이지를 보며 같은 색깔로 열심히 칠해주었습니다.

나중에는 물통에 물 받아다가 붓 씻어가며, 제대로 물감놀이에 빠졌습니다.

맨 뒤페이지에 프리채널 종이가방 만들기 도안도 있어요.

만들어줬더니 작은 장난감들 넣어서 

아주 소중하게 가지고 다닌답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술놀이 한번 해주려면

이런저런 준비가 필요해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 한권있으면 다른 준비없이 물만 받아주면 되니 넘 편리한 아이템인것 같아요.

고체물감 색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예쁜 캐릭터로 아이가 정말 좋아하며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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