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 엄마표 영어의 성공과 실패는 ‘듣기 환경’이 결정한다!
고은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7월

동양북스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현시대에서 자녀의 영어교육은 모든 부모들의 고민일 것 같다.

영어유치원이 생겨날만큼 영유아시기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니....

우리때만해도 필수는 아니었기에 나는 영어를 그렇게 흥미있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니 영어는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임을 느꼈고,

아이를 낳아키우면서 내 아이가 영어도 한글처럼 자연스럽게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24개월부터 이런저런 엄마표 홈스쿨을 알아보고 해주면서

키즈북토리라는 카페도 알게되었다.

지금도 키즈북토리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영,알,못 엄마인 나에겐 좋은 자료 재미있는 활동이 가득한 활동도 너무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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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령돌맘님의 엄마표영어교육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나온것보고

너무 반갑기도하고 읽어보고 꼭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그렇듯 육아서? 아이를 위해 엄마가 읽는 책들은

목차를 보면 저자가 담고자했던 내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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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트로 나누어진 책은 령돌맘님의 세아이 엄마표 영어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부터

잘 정리되어 있는 실전편과 엄마표 영어 6단계 로드맵을 담고있다.

정말 감탄했던 건 실전편을 보면 10개의 주제별로 관련된 영어 동화책이 쫘~~~~악 정리되어있었다.

실패없는 똥, 방귀책부터 생활습관, 조작북, 인성 등등

여기있는 책들만 들려주고 읽어줘도 엄마표 영어는 성공적으로 끝날것 같은 느낌이었다.

요즘은 워낙 좋은 자료도 많고, 엄마들의 능력도 좋으니 엄마표 홈스쿨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엄마표 영어란 엄마가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쓰여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내 아이에게 맞는"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 아이에게 맞는걸 해줄 수 있다는게 엄마표의 가장 큰 장점이니깐^^

세 아이의 엄마인 령돌맘님은 큰애는 6살, 작은애 4살때 처음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령돌맘님도 영,알,못 엄마였다니!!!!!!

처음 엄마표 영어를 할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 느낀것들은 책에 그대로 담아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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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인 노출보다는 질적인 노출을-

온전히 아이의 것을 만들기 위한 질적인 노출을 위해서는 즐거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30분을 노출하더라도 아이가 정말 집중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재미를 느끼는 것! 즐거운 노출!!!!!

엄마표 영어 13년의 깨달음은 바로 듣기의 중요성

큰아이와 둘째아이의 엄마표 영어의 결과가 다른 이유. 듣기 환경의 차이.

영어 소리에 많이 노출된 아이는 때가 되면 알아서 읽는다고 합니다.

단계별 듣기 노출 방법에 대해서도 보기 쉽게 표로 정리되어 나와있다.

내 아이에게 맞는 노출방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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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펜도 이용해보고 음원으로도 들려주고, 영상도 보여주고

마더구스 영어동요 많이 들려줬었는데....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라 그 뒤로 진도가 나가지 못했네요ㅠㅠ

실전편은 이런식으로 나와있다.

주제별로 책이 소개되어있고 QR코드까지 담고있어서 QR로 바고 그자리에서

아이에게 들려주고싶은 책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주제별 정리되어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한데 QR까지 담아주셨으니

너무너무너무 감사하다. 잘 활용해야겠다.

아이가 좋아했던 마더구스송 QR찍어서 다시 들려주니 오~~잊지 않았는지 따라부른다.

역시 듣기의 중요성^^

실전편 뒤쪽으로 가면 또 반대말, 색깔, 기본동작 동사 등 이렇게 또 정리되어서 단어와 추천책도 볼 수 있다.

여기 나와있는 단어들을 카드로 만들어서 활용해도 너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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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의 시작부터 리딩에 진입하는 과정까지

키즈북토리에서 투투텐이라는 이름의 듣기 환경 조성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책에도 투투텐 영어 그림책 기본 가이드가 설명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를 알고는 있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령돌맘님도 영,알,못 엄마가 세 아이 영어교육을 엄마표로 훌륭하게 키워내셨다니!감탄했다.

13년 노력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을 내 아이에게 잘 스며들게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 생기게 만든 책이다.

오! 당근

오! 당근 ㅣ 오! 시리즈
천미진 지음, 강효진 그림 / 발견 / 2021년 6월

발견 "오! 당근"

발견 출판사의 오! 당근책은 천미진 작가님의 신간으로 보자마자 너무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어른이봐도 재미있는 천미진 작가님의 책.

내용도 좋은데 아이도 좋아하는 아주 매력적인 책이예요.

그림도 너무나 귀엽죠?

안좋아할 수 없는!!! 아이의 흥미를 쫙! 끌어당기는 그림.

내용은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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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이미 눈치채겠지만 주인공은 당근입니다.

비바람도 견디며 쑥쑥 자란 당근은 너를 만나기위해 이렇게 쑥쑥 컸대~~라고 이야기하자

아이는 집중하며 듣기 시작합니다.

너를 만나기위해 슬프지만 고향을 떠나 씩씩하게 길을 떠난 당근은

낯설고 복잡한 도시의 바쁜 사람들 사이도 지나고 매연가득한 버스정류장도 마주합니다.

그러나 견뎌내며 나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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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것을 너에게 다 주기위해"

그렇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착합니다.

그토록 만나고 싶던 너에게

그런데!!!두둥!!!!!

인사도 끝내기 전에 당근 싫어!!!!!!!!!!!!라는 반응ㅠㅠㅠㅠㅠㅠ

기대하고 기대하며 설레임에 잠도 설치며 너를 만나러 이렇게 왔는데........

검은바탕에 우르르쾅!!!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겠죠?

내가 싫어? 싫대.............꼬르륵....저 깊은 곳으로.........

당근의 슬픔이 아주 제대로 느껴지지만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

당근이 슬퍼하자 아이가 반응합니다.

"울지마 미안해 내가 너무 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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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자 당근은 이렇게 말해요.

"미안하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아직 나에 대해 잘 모르니까 내가 더 천천히 다가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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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내용보며 친구들과의 갈등상황에서 이렇게 표현하면 되겠구나!라고 아이들이 배우겠죠?

그렇게 당근은 네가 날 더 좋아할 수 있게. 더 노력합니다.

다친 아이의 무릎을 호오오~~해주는 당근의 모습에 감동ㅠㅠ

이 책 너무 좋다! 감탄했네요.

당근은 아이가 당근을 좋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합니다.

이렇게 따뜻한 당근을 안 좋아할 수 없네요.

저희 딸아이 다음에 마트가면 당근을 사자며~ㅎㅎㅎ

자기도 이제 당근을 먹을 수 있다며 약속했답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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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너무 좋고, 그림도 재미있는 오! 당근

안읽어본사람 없게 해주세요~~~~~~~~~^^*

신비아파트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신비아파트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6월

두드림엠앤비 "신비아파트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신비아파트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스크린북을 만들어 보여주니

입체적이라서 그런지 우와~신기하다 이거~하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도 나옵니다.

등장인물도 다 외우고 있는 딸이지만

저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ㅎㅎ이 페이지도 함께 보면서

엄마는 모르고 자신은 아는게 나오니 신나서 설명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었네요.

그외 무기소개, 다른 그림찾기 활동페이지도 있어요.

스크린북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놀이방법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받침대를 만들어놓고 그 위에 그림들을 높이별로 세워서 놀이하는 활동입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 그림이 세가지 버전으로 나와있습니다.

한 버전에 받침대 상, 하, 완성된 그림과 색칠컷, 색칠조각 그림 4개 구성이예요.

받침대 상, 하로 되어 있어서 위에 올라오는 받침대는 표시대로 접고 자르고 해줘야해요.

만드는 방법도 안내되어 있지만 5살인 저희 아이는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워서 옆에서 같이해주었답니다.

짜잔 완성입니다!

세워놓고 역할놀이도 할 수 있고요. 아이가 열심히 색칠하고 작품 전시처럼

올려놓기에도 아주 멋스러운 신비아파트 스크린북입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가정보육 중 굿 아이템으로 강추합니다^^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쓰기 2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쓰기 2 - 가나다 글자 ㅣ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한빛학습연구회 지음, 김희선 그림 / 한빛에듀 / 2021년 5월

[한빛에듀]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쓰기 2

5살이되고 한글쓰기에 관심을 보이던 딸아이에게

엄마표로 집에서 한글공부를 해줄수있는 책을 찾던 중

한글쓰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교재

한빛에듀의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쓰기책을 만났습니다.

책을 펼치면 바르게 연필을 잡는 법, 아이와 책을 시작하며 꾸준히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글도 나와있어요.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 1일부터 20일까지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분량을 나누어 체크되어 있어서

매일 활동한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지워가면서 표시를하면

나중에 다 완료했을때 한 눈에 보이니 아이가 느끼는 성취감이 더 클 것 같더라구요.

첫 한글쓰기 교재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자음과 모음, 아야어여, 가나라다, 낱말까지

한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딱 좋은 순서대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음쓰기하고 자음쓰기하는 중인 딸아이.

모음보다 자음 쓰는 순서를 많이 어려워하는데 숫자와 점선으로 안내되어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에게 숫자와 점선에 대해 이야기해주니 각 글자 쓰는 순서에 맞게 하더라구요.

자음모음쓰기가 끝나면 자음과 모음이 조합된 아야어여를 쓰고

그 글자가 들어간 단어쓰기도 함께 해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야어여, 가나다라 쓰기가 끝나는 페이지에는 한 눈에 볼 수 있게

이렇게 기차모양의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 외에 단어쓰기 페이지에는 가족, 과일, 학용품, 등 일상에서 접하는 단어쓰기 페이지가 있습니다.

마지막 내이름쓰기와 가족이름 쓰기까지~

정말 알찬 구성으로 처음 한글을 접하는 아이에게 쓰는 순서와 일상의 단어들까지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도 어려워하지 않고 집중해서 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에게도 참 흥미로운 교재였던 것 같아요^^

이 외에 한빛에듀의 한글교재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선잇기부터 읽기까지 연령에 맞게 나누어져 있으니 수준에 맞게 제시해주면 너무 좋겠죠?

채소밭에 숨어있는 작은 세계

채소밭에 숨어 있는 작은 세계 ㅣ 불빛 그림책 10
캐런 브라운 지음, 조르다노 폴로니 그림, 김현희 옮김, 유영한 감수 / 사파리 / 2021년 6월

사파리

"불빛 그림책_채소밭에 숨어 있는 작은 세계"

불빛을 비추면 숨어있던 그림이 보이는 책이라하여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에 더욱 집중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첫 장을 펼치면 책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채소밭에 여러 채소들의 줄기와 잎 그리고 땅속을 살펴보라네요.

신비한 자연을 만날 수 있대요~~~

책을 읽으며 그림마다 하나씩 책장 뒤쪽에 불빛을 비춰 보세요! 라고 안내되어있지요?

두근두근 기대되는 불빛 그림책.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고 밭에 옮겨심어 줄기가 굵어진 토마토.

건강한 채소밭 땅 속에는 어떤 동물의 살고 있을까요?

땅 속에는 지렁이가 살고 있었네요.

지렁이는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채소를 잘 자라게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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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을 비추면 뒤에 있는 이 그림이 앞 페이지에 비춰지는 원리예요.

채소가 자라면 여러 동물들이 와서 채소을 먹어 버리곤 해요.

그럴 땐 약을 뿌리거나 덮개를 살짝 씌우지요.

뒤쪽에 불빛을 비추니 양상추기 뿅!하고 나타났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지요?

노란 토마토꽃의 꿀을 빨아먹고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불빛을 비추니 호박벌이 나타납니다.

벌이 꿀을 먹는 동안 온몸에 꽃가루가 묻어요.

꽃가루가 묻은 채 이 꽃 저 꽃으로 날아다니면 토마토에 열매가 맺힌답니다.

아이가 식목일에 심어서 가져왔던 강낭콩을 얼마전에 수확했거든요.

덩굴식물 콩도 나와서 불빛을 비추며 아이와 콩깍지 안에 콩이 몇개인지 세어봤어요.

마지막장에는 채소밭에서 자라는 식물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나와있답니다.

씨앗에서 열매까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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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채소밭에 다양한 채소들이 나와요.

줄기, 꽃, 덩굴식물, 뿌리식물, 채소의 단면, 채소밭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곤충들까지~

불빛을 비추며 아이와 함께 채소밭에 숨겨진 작은 세계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