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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보물찾기 1 ㅣ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7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평점 :
진정한 한국사 입문을 위한 시간.
결이는 같은 반 친구중에 꿈이 역사학자인 친구가 있는데 이번 한국사능력시험 5급에 성공했다고 한다.
결이도 꾸준히 책을 읽고 다식한 편이지만
그 친구는 따라올수 없는 뭔가 있는 모양이다.
일제시대 보물찾기 와서 두 녀석들은 신나게 읽어주셨다.
결이는 역사 잘 하는 그 친구도 일제시대보물찾기 왕팬이라고 한마디 하네..
초등학생들 역사 입문용으로 괜찮은 편이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를 보면서
예전에 역사 들으며 매력에 퐁당 빠졌던 그때가 기억나.
보물찾기 한권한권 쌓일때마다
기철문제집 접하게 되고 유형 파악하게 되니 일석이조라고 할까.
첫장면은 기차 폭발 사전으로 시작된다.
나라를 구하기위한 몸부림..
단체들의 숨은 움직임
또 우리가 모르는 많은 항일단체와 개개인들이 있었기에
광복을 맞이했고 지금의 우리가 이리 편히 쉬고 있는건 아닐까 싶다.
리얼하게 만나며 그림하나하나 의미를 두고 보게 된다.
오늘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가 있었는데
사서 샘 중에서 중년분께서 말씀 하시길..
나는 일본작가를 책 잘 읽혀지지도 않고 읽고 싶지도 않다..
바로 옆의 나라이지만 달라도 우리와 너무 다른 사상과 민족성이라고..
나도 공감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탄압 받으며
민족성을 없애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던 이들의 만행을 다시 보고 있노라면
용서하고 싶은 마음은 사라진다.
안중근의 어머님의 말씀은 대단하다..
아들이 옥에서 고통을 당하는데.. 아들이 옥에서 죽게 되었는데..
옳은일을 하고 받는 고통을 두려워 하지 마라...
안중근열사보다 더 멋진 분 같다.
민족색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지난 덕혜옹주를 볼때도 그랬고..
이 책을 읽고 읽노라면 어찌 이렇게 화가 나고 속이 상한지..
애국심 불끈불끈 불타오른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