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이 뭐라고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6
박현숙 지음, 신지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짱이 뭐라고] 이번책의 제목이다.
그래 몸짱이 뭐길래.ㅎㅎ
나도 트레이닝 받으며 운동시작한지 몇년 차이고
일주일에 세번씩은 꼭 운동가려고 하는데 몸짱되는 길은 멀고 험하다.ㅡㅡㅋ

 
딸램은 식사전에 이 책에 퐁당 빠졌는데
이번에 만난 익사이팅북스는 10살 이상이 읽을수 있는 내용으로 결군 읽으라고 했는데
등장인물들이 초등 3학년이라며 읽기를 거부한다.
엄마가 읽어도 무지무지 재미나구만..

 
딸램은 나름대로 읽고 난 다음 독서록 작성하고 ..
편지 형식이라 조금 싫다고 하다가 삼촌께 편지를 썼다.
나중에 음료수 사드릴게요^^ㅎㅎ
 
 
 
몸짱이 되기 위한 노력을 눈물겹다..
실은 오래전 3개월 트레이닝 받으면서 근육만들기에 도전했었는데.
닭가슴살과 계란을 너무너무 많이 먹어서 나중에는 닭은 꼴도 보기 싫어지더능~
그래서  이렇게 꾸준히 몸을 가꾸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며 존경스럽다.

 
그런 삼촌을 타박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5층할아버지.
역기 운동하면서 층간소음으로 쿵쾅쿵쾅 심장이 벌렁거리는 것으로 째려보는 할아버지..
 
삼촌 덕분에 무지 무지 난감한 우리엄마...ㅡㅡ;;
 
 
 
 
크 닭가슴살 통조림이 나왔다..
3개월 닭가슴을 먹는 이후로 스멀스멀 올라오는 닭냄새가 지금도 트라우마가 된 나는
이 그림보고 있으니 아흑.. 괴롭다..ㅎㅎ

결군은 지금 하루 저녁을 마무리하고
뒤늦게 이 책에 홀릭되어 있다능..
그럼 그렇지~
완전 재미지다고 했자나 엄마가.^^

 
 
 
 
삼촌과 비교되는 3반 선생님~~
날씬날씬 날쌘돌이. 새꽁지 머릿 샘은 초등샘이라는 컨셉이 살짝 뜨아~~ 하지만..
나름 소신있고 멋있는 분이다.

 
 
 
5반 샘은 두 남정네 중에 누굴 마음에 두고 있을까나..
이성에 눈을 뜨는 3학년 또래 아이들의 시선에서 참 잘 써내려간 책이기에
울 아이들도 재미나게 후루룩 책을 먹어버린다.ㅎㅎ
 
 
 
 
 
비리비리했던 3반 샘은  수영장 수업이 있던 이날
히트를 치는데..
호옹~ 긴머리 날리며 물속으로 풍덩했다.
이유는 5층 할아버지를 구하러..ㅎㅎ
할아버지가 물에 빠진 이유를 들으면 다들 까르르 웃음보가 터지지 싶다..
 
hayanori_01-18
 
 
 
 
 
 
 
 
5층 할아버지를 멋지게 구해내고 심폐소생술까지 마친 3반 선생님.
저 가냘픈 몸에서 힘이 나오다니 3학년 아이들도 의아해 한다.
삼촌은 여전히 몸 만들기에 노력하나 아이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마지막 장면은 이 삽화이다
이달의 우수 트레이너 이진상!!!
내용에는 없으나 삼촌은 이쪽으로 길을 돌린듯하다.
생각 잘 한듯ㅎㅎ
오늘따라 우리 트레이너샘들 생각하네.
어제도 운동 못가고 내일도~
샘들 곧 운동하러 갈게용ㅎㅎㅎ
 
이번 몸짱이 뭐길래 내용은 작은 고추가 맵다? 몸매 지상주의가 전부가 아님을..
마음이 따뜻해야 남자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