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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 - 한국사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9
우리누리 지음, 우지현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평점 :
우리집에서 인기있는 책 몇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인 그래서 시리즈예요.
이번에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를 만나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세계사가 생겼대요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도 기대 잔뜩하면서 기다렸지요.
인문미술역~사 까지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네요.
명화도 읽고 싶고..
고전은 1.2권 두권이 준비되어 있네요.

구석기시대부터 촛불을 듣고 한목소리로 외쳐요- 촛불집회의 현장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한권에 만날수 있었어요.
신석기의 빗살무늬토기의 만들기는
이렇게 보면 잊을수 없을것 같죠.ㅎ
오빠~~ 내가 더 이쁘게 꾸며 줄게.. 손톱으로 쓱~~쓱..ㅎㅎㅎ
네컷 만화에는 오호~ 재미지다..ㅎㅎㅎ 센스 넘치는 스토리에 엑기스가 듬뿍!
코리아라고 불린것은 골라골라~ 에서..
완전 웃기죠.
또 지도나 실사로 설명을 덧붙여주고
두페이지 안에 알차게 실려있어서 만족스럽기도 하구요.
거의 앞부분만 설명하고 있는데 뒷쪽 내용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청동기 시대족장의 권력이 현재에는 이런 모습..ㅜㅜ
안타깝고 어쩜 보물이 아닌 돌덩이가 되어 가고 있는게 아닐까 안타깝네요.

어느새 고조선까지 넘어왔네요.
곰과 호랑이의 전설을 읽을수 있었고 쑥과 마늘이 먹었던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
21일째 곰은 여자가 되어 웅녀가 되었던~
고려하면 청자~ 도자기를 빼 놓을수 있지요.
고려청가의 상감기법의 설명이 상세히 나와 있는데요.
푸른색-옥색의 은은한 칼라는 그 당시 최고의 기술이였지요.
귀족들만 사용할수 있었던 고려청자에 맞선 조선시대 백자의 서민적인
도자기가 생각나네요.
결군 요래 두고 학교 갔습니다.ㅎㅎ
책 처음 도착하면 앉은 자리에서 몽땅 읽어내려가야 뭔가 다른일을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 인지
무지 좋아하는 아들이지요~
고려 왕의 이름중에 충자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원나라의 고려에
충성을 원하는 뜻이 담겨 있고
원나라 공주와 결혼을 했던 사위의 나라라는 하대하는
분위기도 만연했던 그때 당시의 모습이랍니다.

사진 설명에 보니
한글자를 새길때 마다 절을 새번씩 했다고 하는데 정성들여 글을 새겼기 때문에 수천만개의 글자 가운데
틀린 글자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목판 8만장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은 8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형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랍니다.
구석기에서 어느듯 조선건국의 역사적 배경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고조선을 계승한다는 의미의 조선 건국..

초등사회 한국사편..
그래서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
소장하면서 오래오래 보고 싶은 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