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어제 우연히 산에 갔다가 산딸기 발견 ㅎ
아파트 뒷산이 놀이터 마냥 뛰어다니며 자연과 함께 지내는걸 좋아하는 두 아이 덕분에
추억을 하나더 만들게 되었어요.


식물학자가 꿈인 이 녀석..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2 권을 목빠지게 기다렸다지요.ㅎㅎ
산딸기 따 먹느라 집에 갈 생각을 안하고 있어요.

산딸기먹고 덤풀속에서 빠져나오는 아이들ㅋ
병만족 된 기분으로
금욜 오후 잘 마무리 했네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1을 3월에 만나고
몇 달을 기다려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2를 만나게 되었어요.
파리지옥과 같은 식물에게 잡혀버린 지오.
1편이 여기서 끝나서 엄청 궁금했는데요.
숨못쉬고 죽게 되는건 아닌지 몇달을 걱정했답니다.ㅎㅎ
역시 위기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지오..
저기 허리띠 보이시죠?
부사히 빠져나오게 되었답니다.ㅎㅎ

부레옥잠의 부레는 바로 물고기의 부레를 닮아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물옥잠이라고도 하지요.
저는 방방곡고 세계의 식물원 보면서
캐나다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들었어요.
다양한 식물에 대해 폭넓고 깊은 생각주머니를 키울수 있는
식물세계에게 살아남기.
인삼에 대한 설명 보는데
7살 은끼 와서 이거 우리 얼마전에 먹엇지~~~~?
합니다.
바로 더덕 이야기하는것 같은데요.
인삼과 더덕..모두 사포닌 성분때문에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식물을 자세히 보면 이렇게 나눠진답니다.
아랫 그림의 나이테..
친근한 나이테- 계절별로 밀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지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보면서
일반 자연관찰 책보다 더 자세히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는 걸 자꾸자꾸 느끼게 되네요.
결이랑 뒷산에 올라가서 식물도감 만들기를
여름방학 때 해 보려고 해요~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요.
식물의 역사.
이런내용은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편에서
처음 접하는것 같아요.


많이 헷갈리는
연꽃과 수련
진달래와 철쭉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
고로쇠나무와 음나무....
식물에서 살아남기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아하!!! 하면서
알게 되어요~~
한권 읽고 나니 왠지 식물박사가 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