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뜨는 밤에 가부와 메이 이야기 7
기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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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감동을 다시 느끼며.. 보름달뜨는 밤에..








주군의 태양

기억하지죠?? 드라마 강국 S 사에서 지난 여름

소간지 공블리로 인해 울고 웃은 여름이였다고 기억해요~









폭풍우치는밤에 6권까지 새드앤딩으로 끝나는 스토리여서

너무 슬펐답니다.

주군의 태양으로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는  폭풍우치는 밤에 책이 다시 인쇄에 들어가고

대박이였지요~

저도 주군의 태양 덕분에 새롭게 들였답니다.










지난 책보다 조금 더 페이지가 많아졌고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후딱 보았어요.

어쩜 어두운 느낌의 일러스트라 생각들지 모르겠지만

간결속에 의미가 담긴 멋진 그림과 글의 조화예요.








보름달 뜨는 밤에..

흐미~~ 글씨체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흰눈 사이로 덜썩덜썩...

동물 한마리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혹시 ...........가부??








가부가 살아있었어요.

죽은줄만 알았던 가부...

정말 다행이야~ 기다리고 있었던 메이의 반가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초롱초롱하고 여린 가부의 목소리...









ㅠㅠ

가부에게 가려던 순간

메이는 꿈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늘 같은 꿈...가부가 살아있으리라는 꿈......









끔찍한 눈사태가 내렸던 그 곳에 파릇파릇 싹이 돋아나고

아름답게 빛나는 푸른 숲에 메이는 혼자 남아 있습니다.








친구들의 수근거림도 그닥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푸른 숲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가부가 올지도 모른다는 실낱 같은 희망도 마침내

체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요.








가부와 함께 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추억이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혼자 남겨진 지금이 쓸쓸해 더 슬피 울었던 메이...








메이는 가부를 만났습니다.

하지만...가부는...........ㅠㅠ








가부가

메이!! 하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메이는 좋았습니다.

예전의 가부든 아니든...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가부가 살아있기 때문이에요.








보름달이 높이 뜬  밤에..

둘은 이렇게 재회했고...

달 속에 비친 두 그림자는 염소도 늑대오 아닌

두 친구의 모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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