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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귀여워 ㅣ 꼬마 그림책방 36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귀여워 귀여워 / 우리아이 너무 미울때 권하고 싶은 책~
요즘 장기출장으로 멀리 있는 아빠의 부재로
에스겔 너무 힘드네요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 힘들겠지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버럭버럭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힘든 제가 힐링이 되는
따뜻한 책 한권을 받았어요
귀여워 귀여워
늑대와 돼지시리즈로 유명한
미야니시 다스야의 신간이랍니다.
바로 바로
귀여워 귀여워
책 제목이랍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또 초등고학년이 되어 아이와 트러블이 생기면
내 뱃속으로 낳은 아이지만
왠수가 따로 없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걸 100% 공감!!!
결이가 내손에 들어오던 작은 아기 였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의 첫장과 접하게 되었어요
꼭 결이 보는 느낌이였어요
생글생글 웃는 얼굴
쨍그린 얼굴
기저귀에 쉬하고 난 얼굴
아가씨 때 지하철에서 콧물 줄줄 흐르는
아가 보면 너무너무 더럽다고 느꼈는데요.
줄줄 콧물 흐르는 얼굴도 귀엽습니다.
아..... 이 그림...
결이 출산하고 저녁에 처음으로 젖 물릴때 기억이나서
마음이 찡~~~ 했어요
이렇게 귀엽던 네가
지금은 이렇게 훌쩍 컸구나!
왜냐하면
엄마는 언제까지나 네 엄마니까
네가
정말정말 귀여워.
누가 뭐래도
아니 엄마가 늘 버럭버럭 해도
엄마는 네가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으로 나타내는 날을 꿈꾸고 있단다.
너의 가장 큰 응원자가 되어 줄께
귀여워 귀여워 결아!
사. 랑.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