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네는 티비는 주말에만 본다 라는 마음가짐..
엄마가 너무 아프다던가..급한 일 없으면 평일에는 티비를 안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책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아 지는것 같아요..
저녁 일찍 먹고
둘째는 코코몽 워크북 한페이지 잘라서 손가락에 끼우고 룰루랄라..
쫑알쫑알 뭐라뭐라..놀고 있어요.
동생 쫑알쫑알 시끄럽게 놀고 있으면 한소리 하는 큰 녀석..
오늘은 조용히 책 속에 빠져 있어요.
아들아 뭐 보고 있니??



신라시대 보물찾기에 빠져있어요.
보물찾기 시리즈 저희집 모두 왕 팬이랍니다.ㅎㅎ
석굴암에 대한 부분 읽고 있는데 아들 녀석 심각해요..

일본이 자연석굴인 석굴암에 콘크리트 부워서 습기차고 망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수학여행으로 떠났던 경주의 한 코스였던 석굴암을 떠올리니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조각들의 리얼함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

책을 자세히 보니 일제시대 저지른 만행에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엄마도 신라시대 보물찾기 한 번 꼼꼼히 보고
이번 겨울 방학때 울산 친정 내려간 김에 꼭 석굴암 가 보자고 약속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