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한복을 꺼내어 분위기 잡아봅니다.ㅎ
둘째는 한복만 보면 드레스마냥 입고 룰루랄라~~하는 편이라 한복입는게 오랜만은 아니겠어요.
오래전 종영된 해품달 덕분에 한복을 쉽게 접했고
한가인을 한복언니라 칭하며 해품달 보고 싶으면
엄마~~한복언니 보자!! 이렇게 표현했지요.
한복은 그리 거부반응이 없는데 우리의 관혼상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희집은 제사를 없어서 명절이면 차례, 일년에 몇번 있는 제사도 없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답니다.
[이선비, 혼례를 치르다]
이 책을 통해 제사의 종류도 익히고 옛날에는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처음읽는 역사동화 네번째 시리즈인 혼례이야기는 관혼상제로 본 우리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지고 있어요.
초등1학년인 아들이 읽어도 될 만큼 글밥수도 적고 쉽게 표현되어 있어요

이선비의 단짝을 만난 것은 어릴적이였답니다.
열살 적에 만난 울보 진서가 세로의 단짝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겠죠.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도 설명되어 있어요
상여는 요즘도 자주 등장하고 아이들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도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슬프고 우울한 일은 장례 뿐아니라 탄생의 기쁨은 어떻게 맞이 했는지도 그려지고 있어요.

예전에 백일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긴것 같아요.
백설기는 100명의 사람들과 나누어 먹어야 하는것!!

돌잡이의 의미와 돌잡이 물건에 대한 의미도 설명되어 있답니다.

세로는 진서와 재회를 합니다.
아..꼭 순정만화 읽는 느낌으로 단번에 읽어 내려 갔네요..
넘 재미있는 스토리였어요..ㅎㅎ
해피엔딩으로 끝나 저도 해피합니다.^^


울 둘째 좋아하는 한복 언니를 만들어 보았어요.ㅎㅎ
한복이 현대식이죠?
칼라도 화려하고 무늬도 ..
전래동화에 맞추어 한참 놀이 해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