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환경 지킴이 -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동화 아이세움 열린꿈터 11
이희정 지음, 유설화 그림, 환경교육센터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갯벌체험에 꼭 가져갈 것 VS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할 것

                         (환경사랑 하는 마음)         (나 하나쯤이야 하는 무질서의 마음과 맛소금)

 

 

얼마전 갯벌 체험을 떠났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채취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해서

다음 갯벌체험엔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맛보여 주고 싶었답니다.

 

분노의 검색질로 얻어낸 팁!

맛조개 잡을때는 맛소금을 뿌리면 잘 잡힌다는 팁을 얻고

아~하 그렇구나..

다음에 갈땐 꼭 맛소금 준비!!ㅋㅋ

둘째 깔끔쟁이ㅎㅎ 갯벌의 착함을 모르고 여긴 왜 왔지?? 하는 표정^^

보기엔 지저분한 흙은데 그 속엔 정말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지요~

책에서만 보던 망둥어,게.소라고등

각종 조개들.

살아 있는 흙이라는 게 절로 실감이 났답니다.



갯벌체험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더 소중한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바로 자연사랑.지구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죠~

이 책 접하지 못하고 또 갯벌 체험갔으면 정말 많이 후회했을 것 같네요..ㅡㅡ;;



산성비에 대한 에피소드

종이를 아쪄 쓰고 재활용하는 에피소드

갯벌이 왜 소중해요을 알려주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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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으로 때론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무질서의 양심으로

자연사랑.환경사랑 하지 못한 일들이 스쳐지나 가네요.





산성비로 식물이 죽거나 나무를 말라 죽게 하고

호수나 강으로 스며들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강한 산성비로 오염된 호숫사에 살던 새는 껍데기가 얇거나 아예 없는 알을 낳기도 한답니다.ㅜㅜ

울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껍질 없는 알을 낳는다는 내용에서 충격 먹었네요..



 

 

조개을 잡지 못한 주인공은 친구에게 맛소금의 비법을 물려받습니다.ㅡㅡ;;

맛소금을 막 뿌리는데  갯벌체험 선생님이 놀라시며 오십니다.

 

갯벌에 소금을 뿌리면 그 주변의 소금기라 짙어져 흙에서 물이 빠져나가고 그러면 갯벌이 거칠어지며

근처에 사는 작은 색벌 생물이 피해를 입게 된답니다.

나 하나쯤이라 하는 생각으로 뿌리지만

결국 갯벌 생물에 나쁜 영향을 끼쳐 갯벌 생태계를 파괴하게 되지요~

맛소금 가져 가면 안되겠어요..ㅜㅜ

아무 생각없이 챙겨가려고 했는데..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동화-

무지한 엄마을 일깨워 줘서 정말 고마워^^

 

갯벌체험에 꼭 가져갈 것 VS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할 것

                         (환경사랑 하는 마음)         (나 하나쯤이야 하는 무질서의 마음과 맛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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