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미국 올랜도에 있는 씨월드에서 포착된
춤 추는 북극곰 사진입니다.
절묘한 포착!
용감한(?)소년 ,
카메라에 시선을 두고 있는 북극곰,
완벽한 멋진 자세 등등의 문구로 표현된 기사는
단지 흥미거리도 이슈화 시켰을 뿐
독자들에게 다른 감동을 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사진 보고 있는데
사진 속의 곰의 표정이 얼마전 선물받은 책 표지에 나오는 곰의 표정과 오버랩되어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 표정이예요.ㅜㅜ
꼭 안아주고 싶은 ...
눈빛으로 많은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표정...
울 조지는 글자없는 그림책인 큰곰을 보며
맘이 짠했는지
엄마~곰은 하늘나라로 간거야?하고 묻습니다.
그러고는 독서기록장에 곰을 그리고 싶다고 하네요.
천국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된 곰을 표현하고 있네요.



동물원을 나온 흰 곰은 주황색 풍선을 따라
이곳 저곳을 헤맵니다.
그 어느곳도 큰 곰이 쉴 곳은 없습니다. ㅜㅜ

흰 곰이 선택한 곳은 어디일까요?
표지 뒷면에 곰은 웃고 있습니다^^
해피앤딩으로 끝난듯 하여 저도 조지도
가뿐한 기분으로 책을 덮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