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 바람이 불어 옵니다.
조지가 3살 무렵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난적이 있었지요~
그래서인지 이맘때 봄 바람이 불어 올때면
그때의 제주도가 그립습니다.
은끼와 함께 다시한번 더 가고 싶은 제주도..
아이세움에서 멋진 책이 태어났습니다.
꼭 우리가족을 위해 태어난 녀석같아요ㅎㅎ

주강현 교수님의 제주도 이야기
어린이 제주 인문서라고 하지만 제주도에 대해 몰랐던 내용들..
알고 있던 내용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답니다.
몇해전 제주도 여행갔을때는 어디서 놀까?
어디가면 제주도를 더 느낄수 있을까 고민하며 여행계획을 잡았는데요
책속에 세상이 있다는 말처럼
주강현의 제주도 이야기 한권을 읽고나니 제주일주를 한 기분이 드네요~

제주인의 유전자속에는 화산 폭발 순간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태평양 주변 자체가 화산이 만든 종합 작품이며 환태평양 화산대인 '불의 고리'근역에
제주가 걸쳐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 언젠가 한라산도 꿈틀댈 것만 같습니다.


제주도 전체가 종합식물원- 제주는 그야말로 물과 나무의 보물창고입니다.
한겨울에 녹색의 정원을 야외에서 볼수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여행의 기쁨이 커지기 때문이죠^^

제주 사람들은 누가나 돌담 안에서 태어나고 죽어서는 산담에 둘러싸인 묘 속에 붇힙니다.
산길.밭길.바닷길도 모두 돌밭이지요.
제주 돌담은 제주 아름다운의 절반입니다...

제주하면 빼놓을수 있는 돌하르방-돌할아버지라는 뜻이죠^^
오랜 옛날 제주 3읍이었던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답니다.
알고보니 돌하르방의 모습도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르네요.

원한의 과일 귤...
아무 생각없이 맛있게 먹었던 귤에 가슴아픈 사연이 담겨 있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겠어요~
얼마전에 문화유산들을 만들어보았는데요
그때 돌하르방에 대해 짧게 배웠답니다.
한라산과 귤나무.돌하르방...
제주의 특징을 함축시켜 좋은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