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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좀비 인생 1 - 맙소사! 내가 좀비? ㅣ 열두 살 좀비 인생 1
에마 티 그레이브스 지음, 비니 부 그림, 지혜연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지금 내가 좀비라면? 기발한 상상력이 담겨있는< 열두살 좀비 인생1권 맘소사! 내가 좀비?>
매일 학교에 학원 집 .. 이런 일상이 평범하고 지루하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
전 좀비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좀비 나오는 미드도 꼭 챙겨보는 편이고요~
어느날 부터인가 초등학생이 된 유나는 좀비 흉내를 자주 내더라고요~
겁많은 유나가 좀비 흉내라니~~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좀비 흉내내는게 유행인가?^^
그래서 제가 선택한 책은 좀 엉뚱한 열두살 좀비 인생이랍니다..

앞표지부터 좀비의 냄새가 스멀 스멀 올라오고 있죠?^^
양장본이고 좀 작지만 페이지 수는 좀 많아요~
초등학생 3학년이상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는 날 갑자기 좀비가 된 툴라의 좌충우돌 공감 일상
다른 열두 살짜리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의 주인공 툴라 존스도 평범한 학교생활,절친과의 수다,동생과의 실랑이를 벌이지만, 딱 하나 툴라에게는 비밀스러운 문제가~~ ㅎ ㄷ ㄷ
바로 바로 이미~~ 죽은 존개인 좀비라는 것!!

우리 유나가 경고 주의할 것 !!
이 페이지를 읽어보더니 볼까 말까 고민하더라고요 ㅎㅎ
완전 웃겼어요~ 이런것도 고민하다니~
웩! 구토 ㅎㅎ 이런말 써있으니 왠지 웃긴가 보더라고요.
아직 초등학생 2학년이라 이런 단어들이 재미있게 다가오나봐요..
마지막 문구 - 하지만 난 미리 경고 했다.. 이 글을 읽고 ㅎㅎ 무서워 하더라고요..
그래도 읽어 보는 유나랍니다.

주요 인물들이 소개 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풀풀 나는 책이랍니다..
한번 좀비 책 속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툴라의 수명은 끝났지만 좀비 인생은 이제 막 시작 되었답니다.
학교 급식을 먹고 쓰러지고 몇일 후 좀비가 되어버린 툴라~~
유나는 좀비가 도는 부분이 재미있었는지 종알 종알 설명해 주더라고요..

채식주의자 였던 툴라가 고기를 먹는 장면 (그것도 날고기 ) ㅠㅠ
우리는 유나도 고기를 싫어하는데 ㅎㅎ
몸은 시체처럼 차가운 데다 장작처럼 뻣뻣하고 이 말도 안되는 변화에 신경 쓸 틈이 없어요.
생각만 해도 기절할 것 같은 끔찍한 뮤지컬 오디션이 기다리고 있다는~
과연 좀비로 변한 툴라가 이문제를 이겨 낼 수 있을까요?^^
좀비로 변한 툴라는 아이들 틈에 끼여서 졸업을 할 수 있을까요?

공포영화 덕후인 동생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린듯..
좀비 계시록^^
아이들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진짜 좀비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유나^^ 참 유나도 웃기네..
그러더니 좀비 계시록을 보더니
자기도 체크해 봅니다..

열두 살 좀비 인생은 전 4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랍니다.<1권 맙소사! 내가좀비?>,<2권 꼬인다 꼬여 !똥파리도,우정도><3권 짜증,짜증 왕 짜증!>,<4권 좀비 인생 최대의 위기> 제목만 봐도 내용이 궁금해 지는데요..
다음권들도 너무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툴라존스 처럼 초등학교5학년이 읽으면 더 공감이 갈듯 하네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좀비를 표현해서 그런지 말로만 듣던 좀비에 대한 무서움이 조금은 사라진듯 하더라고요.
"배가 너무 아파서 쓰러졌고 그 뒤로 좀비가 되었데"
고기를 날것으로 먹는다며 다소 충격!!
이제 슬슬 다른 친구들도 좀비가 되었다는 걸 눈치채는 상황!!
완전 흥미 진진한 내용들이 펼쳐 진답니다..

가끔은 내가 말고 다른 누군가가 되어보고 싶기도 하고
하루 하루가 지루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가끔 일탈이 필요할때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색다른 책의 묘미를 느껴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열두살 좀비 인생
4권까지 시리즈로 만나 봐야겠어요~~
재미와 상상력이 동시에 찾아오는 책~~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6세 유림이는 글을 모르는데 열두살 좀비 인생 그림이 너무 재미있다고 계속 들고 다니더라고요..
참! 성격 다른 서자매..
유림이가 좀 더 크면 읽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