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책 전쟁 작은 책마을 50
백혜영 지음, 남주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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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너무나

재미있는 코딱지 책 전쟁!

우리 서자매도 요런 이야기들

너무 좋아하는데요.

과연 코딱지 책 전쟁은 어떤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을지

같이 들어가 볼까요?


코딱지 왕이 되고 싶은 아이

'코세웅'의 도서관 책 정복기를

재미있게 담은 책인데요.

늘상 코를 파서 코세웅이라는 별명을 지닌

아이 고세웅은 생일날 선물로 받은 책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세웅이를 신나는

놀이의 세계로 인도 한답니다.


차례의 제목들만 보아도

너무나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코딱지왕은 도대체 어떤왕일까요?

약간 더럽지만 ㅎㅎ 낄낄거리고 읽다보면

어느새 한권이 순식간에 읽혀 진답니다.




사자왕이 아닌 코딱지 왕이

되겠다고 다짐을 한 고세웅은 열 달 안에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두 정복하겠다고 다짐하고

책에다 자신의 코딱지를 묻히기로 결심!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ㅎㅎ

너무 웃기더라고요. 아이들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해 볼 만 한가요?

세웅이는 책이라면 진저리를 쳤는데

이제는 책은 장난감이 되고

잠만오던 도서관은 놀이터로 변한답니다.

우리 세웅이도 변화가 찾아 올까요?



어머나! 세웅이보다 먼저 책에

코딱지를 묻힌 아이가 있다는 사실!

여기서 너무 빵터졌어요.

이런 아이가 더 있다니~~

유나도 읽으면서 까르르~~

하지만 세웅이는 탐정이 되어 누가 코딱지를

자신보다 먼저 묻혔는지 파헤쳐 봅니다.

그 와중에 책과 마주하는 세웅이는

책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지요.

책과 친해지는 과정을 담았을 뿐 만 아니라

엉뚱한 상상력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또한 책 속에서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들도 나와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책 속의 책을

궁금해 하게끔 만들었더라고요.

유나도 읽어본 책들이 있어 반가워 하더라고요.

코딱지 책 전쟁은 끝내고

진정한 책 전쟁이 시작되는 시간이

되어버린 고세웅의 재미있는

코딱지 책 전쟁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둘째 유림이는 코딱지에 진짜

관심이 많거든요.

코딱지 책이라고 하니 자기도

읽어보겠다며 신나하더라고요.

하지만 글밥이 많아서 패스~

그래도 그림으로 충분히 헥~ 낄낄~

거리고 웃었답니다.

아이들은 코딱지 단어만 들어도

재미있나봐요.

특히나 코딱지 범인을 찾는

세웅이의 추리도 아이들의 재미를

한 층 더 높여 주는 요소가 되었답니다.



오늘 책 도착 하자마자

책 펼치는 유나!

책 제목만 보고도 너무나 웃기나봐요.

그리고 교실에서 도서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그런지

더 공감이 가나보더라고요.

유나는 더럽게 보지말고 깨끗이 책

보는걸로 마무리^^

코닦지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책을

좋아하게 된 세웅이 처럼

이 책을 읽은 아이들도 책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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