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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 열린다 -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김민수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8월
평점 :
투자의 ㅌ 이나
주식의 ㅈ 도 모르는 나이기에
인도하면 떠오르는 선입견으로 인도투자라는 단어에 괴리감이 느껴졌다
인도의 변화와 인도투자에 대해 어떤말을 들려줄지 궁금해져서 선택하게된 책 10억이 열린다
역시나 지식이 없는나로써도 그렇지만
시장을 잘알고 분석하는 전문가조차 잘못된정보로 분석되고있다는 글이 머릿말에 소개된다
인터넷보급과 현금이 아닌 핀테크앱인 페이티엠을 다운받아 직접결제,
은행시스템을 건너뛰고 디지털금융사회로 전환,
2020년 인도의 UPI(은행 간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 디지털 거래건수는 최소 255억건, 중국 157억, 한국 60억건을 크게 상회하며 세계최대를 기록.
2020년 12월에는 UPI P2M(개인이 상점에서 UPI로 결제)거래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사용액을 초과.
오프라인 상점들의 디지털화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외국인 직접투자증가, 디지털 통신산업에 투자되었으며 전기전자,자동차,제약, 인프라,서비스산업등에도 각각투자되어
인도의 디지털사회 전환이 인도 내구소비재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
차량 구매 시 부과되는높은세금과 열악한 도로 인프라,
인도 인구의 70%에 달하는 금융소외층.
승용차 구매의 75~80%가 대출이나 할부로 진행되는데 대출을 받을수 있는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40%수준에 불과했지만
역시나 핀테크기업들이 금융소회층에게 온라인 계좌를 개설, 대출까지 제공되어 인도자동차산업의 수요성장!!
같은이유로 가전제품산업의 성장전망도 밝음
2014년 나랜드라 모디 총리의 제조업 진흥책 ' 메이크 인 인디아 '
수입관세인상, 법인세율 인하, 생산량 연계 인센티브 등을 발표
인도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현지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없게하기 위한 정책으로 애플,삼성등 많은 인도로 생산기지를 이전중
제조업 진행책 다음해인 2015년에는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디지털 인디아'
10억 명에 달하는 사회, 금융소외층을 해소하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 위한 것이었는데, 인도가 현금사회에서 디지털금융사회로
성공적으로 이동하는 데 가장 큰역할
2021년 기준 인도의 인터넷보급률과 스마트폰 사용 인구 비중은 약 60%,30%까지 높아졌고
디지털결제(UPI) 연평균 400%, 소매결제금액 18% 성장
인구수와 구성비도 매력적
인도의 인구수는 2021년말 기준 13억 9.000만명, 중국의 턱밑까지 쫓아왔고 2026년에는 따라잡을 시장의 전망
인구 구성비는 피라미드형으로 2021년 기준 평균 연령이 28세에 불과,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노동 가능 인구와 소비 가능 인구가 증가할 수있음을 의미
또한, 인도의 젊은 인구 구조는 디지털금융 시스템을 빠르게 수용하는 데 있어 다른 국가 대비 유리한 상황
인도의 현재상황과 이럼에도 투자를 안할것인가! 라고 말해주고있는 책 10억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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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및 주요 산업에 대한 소개
국내 개인 투자자가 인도 증권거래소(BSE와 NSE)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직어렵기에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관련 ETF및 주요 기업 DR(주식예탁증서)을 통해 인도에 손쉽게 투자하는 방법도 소개되어있다
텍스트로 되어있음에도 집중도 높은 가독성과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새로운 지식, 그리고 투자까지
조금 더 빨리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과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아직은 투자하기엔 모자른 사람이지만 조금 더 공부하면 언젠간 좋은 소식이 오겠지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