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이런 충돌의 위험을 무릅쓰면서 번역으로 자국어의 영역을 확대하는 작업, 다른 언어와 우리 언어의 혼종에 의해 제3의 언어, 순수하고 절대적인 언어를 지향하는 작업은 언어의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인간의 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