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 잠 못 드는 시리즈
션 코널리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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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길]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

 

미국 과학작가 션 코널리의 과학 실험과 과학이야기들

과학이라면 어렵게만 느낄수 있는 사람들조차 쉽게 넘길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들,,


 

제목이 너무 재밌어서 보니

"The book of potentially catastrophic science"

미국에서 발행된 제목과 완전히 다른,,

얼마나 재밌길래 잠못들게 만드는건지 궁금했었다는...

아마존의 후기들이 초등 중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는 책이었다..

역시나 우리 아들도 푹 빠져버린 책이기도 하다.

 

책은 기원전부터 2008년까지의 연대별로

에피소드를 나누어서 주제에 대해 풀어쓴 이야기와

과학 실험들이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34개의 장과 50개의 실험으로 과학및 기술분야의

역사적인 발견과 연구를 설명하며 풀어쓴다.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와 과학상식을 넓힐수 있으며

각장이 끝날때마다 이 실험들이

어디에 재앙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지 파악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최초의 인류의 도구의 발견으로

무기전쟁이 시작되는것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최초의 도구가 인간의 발명품으로

과학적으로 잠재적 재앙이 될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쉬운 문체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시작된다.



알고 넘어 가야할 과학 지식에는

각 장마다 그런 과학적인 발견이나 연구를 가능하게 해준것들을

과학적인 기본 원리로 설명을 해준다.

 

 

 

지진계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부분을 보고 아이와 함께

지진예측의 비밀을 밝힐수도 있다고 하며

흥미진진하게 읽고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기로 했다,

 

 

 

 

 

뢴트겐이 발견한 엑스레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방사선의 효과를 알아내는데 관심을 두었던

뢴트겐처럼 호기심과 관심으로 시작되는것이

과학의 발견이고 숙제라고 했다는,,


방사선의 효과와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

손전등 엑스레이를 이용한 실험처럼 쉽게

설명을 해주어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었다. 

 

 

 

 

아인슈타인의 이야기에 가장 관심이 많았던 아들과

원자와  분자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원자폭탄, tnt, 2차대전, 진주만, 노벨상 등등

전쟁과 무기에 관한 이야기까지

이 부분만 읽고도 아이와 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는것에 함께 즐거워 했었다.


 

 

 

32장의 심작이식에 성공한

크리스턴 바너드 이야기와 과학 실험을 보며

꼭 해보고 싶다고 했던 부분 이다.

가장 간단하고 위험도가 낮다고 하면서^^



과학적인 발견과 발명이 인류를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겠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재앙의 무기로 원료로

사용될수도 있다는 반전의 측면을 이야기로 많이 다룬듯 하다.


다행이도 발전에 따른 이익이

재앙의 가능성을 압도했기에 위대한 업적으로 남을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기록된 모든 것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나열했다고도 할수 있겠지만

과학의 업적이 인류에 가져올수 있는 잠재적인 재앙을

생각해볼수 있는 또 다른 과학 책인것 같다.


아이와 함께 과학적인 지식과

과학 실험, 과학이 얼마나 세상을 바꾸어 놓을수 있는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깊이 생각하고 토론해 볼수 있는 면에서는

아주 쉽고 재미있게 연대기적으로 쓴 책인것 같다.


단순한 과학 지식이 아닌 과학과 인류애를 함께

생각해볼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번쯤은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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