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 피플
샐리 루니 지음, 김희용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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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책수집가 5기]

주인공 메리앤은 학교에서 친구없이 혼자지내며 많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반면 코넬은 축구부이자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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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의 엄마인 로레인은 메리앤의 집을 청소해주는 도우미이며 것을 계기로 둘은 가까워지고 비밀리에 사랑을 나누지만 코넬은 친구들에게 이 관계를 들켜 놀림을 받는게 무서워 숨기려하고 상처를 받은 메리앤은 학교를 자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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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둘은 같은 대학교를 다니며 다시 만나 친구도 사귀는 사이도 아닌 애매한 관계를 이어나가게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불편했던점은 누가 이야기하고있는지 구분이 안가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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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도 좋도 내용도 좋았지만 끝을 향해갈수록 고구마를 100개먹은 기분이였다. 서로 좋아하고 잠자리를 가지면서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하고 그 모습을 보면서 질투하는것을 반복하는게 너무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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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때문에 더 진지한 관계가 되지않았는지 왜 머뭇거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열린 결말이라 참 아쉬웠다. 감히 예상을 해보면 이 둘은 계속 이 관계를 이어나가다가 결국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지않았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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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연인관계에서는 타이밍과 감정에 대한 솔직함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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