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 날
조지 실버 지음, 이재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아르테 책수집가 4기>

12월의 어느 날 사람으로 가득 찬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던 로리는 버스에서 내리는 한 남자와 눈이 마주치고 첫눈에 반해버려 그를 찾아 1년을 헤메었지만 찾지못해 포기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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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이자 단짝친구인 세라와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는데 그는 1년 전 버스정류장에서 눈이 마주쳤던 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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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세월이 돌고 돌아 자신들의 인연을 찾아가는 러브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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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정보없이 줄거리도 모른채 제목에 12월이 들어가있어 읽기시작해 아무런 기대도 없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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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건지 추워져서 그런건지 요새 외롭다, 나도 설레고싶다라는 생각을 종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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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기대도 없던 이 책이 나의 감정들을 충족시켜주어 500페이지나 되는 이 책을 이틀만에 단숨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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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세월동안의 잭과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세라와 로리의 우정이야기, 셋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로리와 오스카의 이야기도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문제라 그런지 더 심도있게 읽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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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건 영화로 만들면 대박날거야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이미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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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나온다면 개봉 첫날에 무조건 영화관에서 관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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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크리스마스하면 딱히 떠오르는 책이 없었는데 매년 겨울이 오면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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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끝나기전에 많은 분들이 꼭 이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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